[영화감상문]바람의 파이터
- 최초 등록일
- 2010.11.11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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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양동근 주연의 영화 바람의 파이터를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후회하시지 않을 알찬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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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자라면 한 때 무도를 수행하며 최강의 남자가 되어 악을 처단하고 모든 남자들 위에서 군림하고 싶은 충동을 적어도 상상 속에서라도 해봤을 것이다. 힘에 대한 동경... 그것은 마초로서의 남자들의 원초적인 본능이자 숙명이 아닌가 싶다.
특히 삶이 고달프고 시대가 어려 울수록 힘에 대한 동경 적어도 내 자신이 그리 되지 못하더라도 그런 힘을 가진 영웅에 대한 동경은 아마도 누구에게나 공통된 것이 아닌가 싶다. 특히나 주인공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양동근이라는 사실에 나는 이 영화에 더욱 관심과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혹자는 이런 멋있는 연기를 하려면 늘씬하고 꽃미남의 배우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과 연기하는 그 순간만큼은 주인공으로 아니 주인공 그 자체가 연기하는 양동근의 연기는 그 하나만으로도 바람의 파이터라는 영화를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양동근의 여자친구로 분한 요코역의 히라야마 아야도 양동근의 연기에 감동했을 정도로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같은 연기자가 보아도 대단한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1935년 전라북도 김제의 한 마을 유지의 아들이었던 소년 최배달은 머슴 범수를 통해 태껸을 배우며 파이터의 꿈을 키운다. 그러나 독립운동에 연루된 범수가 자취를 감추자 스승을 잃은 최배달은 비행사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밀항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항공학교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상상을 넘어선 차별뿐이었고 조센징에게 가르치는 것은 비행기술이 아닌 가미카제 특동대로 돌진해 자살을 하라는 명령 뿐이었다. 그 곳에서 최배달은 조센징이라는 차별에 대한 분노로 교관을 때려눕히게 되고 그의 동작을 유심히 지켜보던 비행학교의 책임자 가토 대위가 그에게 결투를 신청하게 된다. 하지만 사무라이의 후손이며 무도가인 가토 대위 앞에 최배달은 별다른 힘도 써보지 못하고 그렇게 패하고 만다.
참고 자료
직접 작성 및 각종 참고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