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의 발달과업과 나의발달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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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후기의 발달과업으로서는 자기조절과 동료와의 동일시, 자아의 재체제화, 사회적 민감 등이 될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자기조절의 발달과업이 요구된다. 신체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기 때문에 신체적 균형이 어색하게 된다. 그러므로 적절한 운동으로 몸의 건강과 자세에 있어 균형과 조화를 이룩해야 된다. 또한 신체변화의 심리적 변화를 조화시키기 위해 정서·감정의 고조화를 막아 스스로 통제·조절하는 의지력을 키워야 한다. 청소년후기에는 동료와의 동일시와 자아의 재체계화를 발달과업으로 한다. 아동기의 특징을 벗어나면서 청소년다운 자아의식을 갖추고 더 이상 아동이 아니므로 이에 걸맞는 언어, 행동, 태도 및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서 아동기의 자아중심적 동기와 청소년기에 친구들과의 유대를 갖고 싶은 사회적 동기가 충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사회적 적응의 기초가 된다. 사회적 흥미의 활동은 사회적 민감성을 키우는 발달과업이 된다. 몽상이나 백일몽에만 빠지지 않도록 동료집단과 그들과의 사회 생활에 관심을 확장시켜야 된다. 흔히 청소년기에는 인기있는 대중적인 것에 민감하다. 타인의 존재를 인식하며 타인의 기대요구를 이해하고, 호감을 얻는 의상, 태도 등에 예민해 진다. 이러한 사회적 민감성은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에만 집착하지 않고 또래문화, 또래의 요구에 맞춰가면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는 학습이 된다. 또한 Havinghurst(1951)는 인생의 단계에서 반드시 성취해야 할 과업을 제시하였는데 청소년의 발달과업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① 자기의 신체조건을 받아들여 남성적, 여성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② 양성, 동년배, 친구와 새로운 관계를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
③ 부모와 다른 성인으로부터 정서적인 자립이 가증해야 한다.
④ 경제적 자립의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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