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전쟁과 평화 독후감 /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0.11.07
- 최종 저작일
- 2010.05
- 2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동아시아의 전쟁과 평화라는 책을 읽고 내용 요약 및 정리
목차
1장 19세기 세계체제 전환과 동아시아
2장 근대 서양의 정치혁명과 동아시아
3장 동아시아 제국주의 시대구분
4장. 아편전쟁과 중국의 반식민지화
5장. 중화제국의 해체와 청일전쟁
6장. 반러시아 영미일 연합과 러일전쟁
7장. 4기 동아시아 제국주의 질서
8장~12장
책을 읽고...
본문내용
1장 19세기 세계체제 전환과 동아시아
16세기 후반부터 유럽 국가들의 주도하에 전 지구적인 항해체제가 성립한다. 항해체제의 세계화를 따라서 전 지구적인 무역체제가 성립하게 되고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가 직접 연결되었고, 아메리카 대륙의 자원도 유라시아 무역네트워크에 통합되었다. 국제정치학에서는 유럽의 정치 경제 질서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하나의 국제체제로 통합되는 시점을 19세기 중엽인 1850년 전후로 본다.
동아시아를 포함한 전 지구적인 국제체제가 성립되었다는 것은 다른 말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질서, 즉 중화질서가 19세기 중엽에 아편전쟁을 분수령으로 사실상 종언을 고하게 되었다는 얘기라고 할 수 있다. 서양에 의한 전통적 동아시아 질서의 붕괴는 몇 개의 전쟁이나 전투에서 지고이긴 문제가 아니라 근대문명과 전 근대문명의 대결로 집약될 수 있다.
이러한 차이를 낳게 만든 서양의 근대문명의 실체는 산업혁명, 정치혁명, 사상혁명 등의 근대적 3요소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엥겔스는 사상혁명 또한 정치혁명으로 수렴되는 문제라고 여겼고 실질적으로 서양문명의 핵심은 산업혁명과 정치혁명이라 할 수 있다.
중국의 천두슈가 미래 중국이 좌표로 삼아야 할 것은 서양 근대문명의 두 가지 본질적인 요소 미스터 민주주의와 미스터 사이언스라고 지적했던 것과도 일치한다. 과학이란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한 학문과 기술의 힘을 말하고 민주주의란 영국 명예혁명과 프랑스 대혁명으로 대표되는 정치혁명의 업적을 가리키는 것이다.
동양이 겪어보지 못하고 구시대적인 이념과 제도에 안주했던 반면에 서양은 산업혁명과 정치혁명을 겪음으로써 19세기 중엽 이래 서양이 동아시아를 포함한 세계를 지배하는 힘의 원천이라 할 근대문명의 두 요체를 구성한다. 하지만 기실 이러한 것들 외에도 식민주의라는 동양이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있었다. 서양이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동양에 뒤지고 있던 시절부터 이렇다 할 비교우위가 분명치 않거나 아예 동양에 뒤지고 있던 강점으로 유럽 산업혁명과도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