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론] 1950년대 한국 희곡
- 최초 등록일
- 2002.06.08
- 최종 저작일
- 2002.06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50년대 연극계의 활동
1. 戰前- 연극계 재편과 민족예술의 추구
2. 戰中- 피난지 연극
3. 戰後- 전후의식과 수정 사실주의
Ⅲ. 대표적 극작가와 희곡
1. 기성작가의 희곡
2. 신인의 등단
3. 여류작가의 등장
4. 기타 작가
Ⅳ. 맺 음 말
본문내용
Ⅳ. 맺 음 말
광복 후의 우리나라 연극계는 다른 계열의 장르와 마찬가지로 좌·우익의 소모적인 사상투쟁의 소용돌이 속에 함몰되었다. 광복 초기에는 좌익계열의 우세 속에 불균형의 문단 구조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미군정의 반공정책과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으로 인한 좌파 극작가들의 대거 월북으로 문화활동은 우익계열 주도의 판세로 바뀌게 되었다. 그러나 6·25의 참혹한 전란으로 인하여 그나마 잔존하던 연극계의 인사들이 납북, 사망, 활동중지 등의 이유로 최악의 연극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전쟁 이후 유치진, 김진수, 김영수, 오영진 등의 기성작가들을 중심으로 생경한 반공 이데올로기극을 양산하게 되고, 때마침 피난지 부산에서부터 시작된 저질 대중극과 미국 영화의 무차별적인 상영으로 인하여 1950년대 희곡계는 극심한 황폐화의 처지에 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창작된 희곡이 110여편이 넘으며, 특히 1955년을 분수령으로 해서 일간지, 문예월간지, 국립극장 등에서 실시한 신인 극작가 공모에서 많은 신진 극작가들이 배출되어 새로운 기운을 펼치게 되었다. 특히 그전에는 거의 없었던 여류작가들의 등단이 특별하다 할 수 있는데, 이들 신진작가들의 작품들은 이전의 기성작가들의 희곡과 어느 정도의 변별성을 지니고 왕성하게 창작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참고 자료
《參考文獻》
김윤식·김우종 외,『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1989.
박명진,『한국 전후희곡의 담론과 주체 구성』, 월인, 1999.
서연호,『한국근대희곡사』, 고려대학교 출판부, 1996.
유민영,『한국현대희곡사』, 기린원, 1988.
한국현대문학연구회,『한국의 전후문학』, 태학사, 1991.
오영미, "1950년대 한국 희곡 연구," 경희대학교 박사논문,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