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환경에 대한 한스요나스의 입장
- 최초 등록일
- 2002.06.07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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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니 퍼가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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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결론<-
일국의 노동자가 혁명을 일으킨다는 마르크스적 전략은 노동자계급의 물질적 조건의 향상으로 인해 파탄났다. 물론, 제3세계 국가의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은 여전히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막연히 기술발전을 통해 그들에게 혜택을 주려고 하거나, 여전히 세계혁명을 꿈꾸는 식의 대안은 환경파괴의 위험성을 간과한다는 점에서 미래에 대해 무책임하고 신중하지 못한 생각이다.
보다 큰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것은 바로 "유토피아론"이다. 마르크스와 블로흐는 한번도 실현된 바 없는 유토피아에 대한 꿈을 제시한다. 하지만 유토피아론은 자체의 내적 모순(실현불가능성, 인간의 자유.자발성 억압, 인간의 이중성을 간과)이 있는데다가, 기술발전과 자연파괴 문제에 대해 무감각하며, 오히려 기술발전을 옹호하고 있기까지 하다. 따라서, 지금과 같이 자연파괴의 위험이 엄청난 시대에서 유토피아론은 그 자체로 위험한 사상이다.
결국, 우리는 불확실한 유토피아론보다는 책임윤리가 필요하며, 희망의 원칙보다는 책임의 원칙이 필요하다. 자연의 신성함에 대한 경외감을 가져야 하며, 자연을 변형하는 우리의 행위에 대해 항상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 "앞으로 어떻게 되어야 한다"고 강변하는 유토피아론보다는, "우리의 행위가 혹시 후대의 실존을 위협하는 것은 아닌가?", "우리의 행동으로 신의 형상을 파괴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식의 신중한 책임윤리가 우리에게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는 행동의 준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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