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현대과학의 대혁명]
- 최초 등록일
- 2010.10.15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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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임스 글리크 (James Gleick) 의 [ 카오스 『현대과학의 대혁명』] 내용정리
목차
카오스(CHAOS)『현대과학의 대혁명』
Ⅰ. 카오스 이론 이전의 주류 과학과 세계관 - 기계론 / 결정론 / 환원론적 세계관
Ⅱ. 선구적 발견들, 카오스의 시작 - 결정론적 물리학에 대한 도전
* 푸앵카레 (Henri Poincare)의 발견 - 복잡계의 발견
* 양자 역학의 발견 - 우주의 분리불가능성
* Strange Attractor (기이한 끌개)
* fractal(쪽거리) - 자기 반복, 자기 형성, 자기 유사성
* 초기 조건에 대한 민감한 의존 : 최초의 조건에 따른 전혀 예측불가능한 결과
* 무산 구조 dissipative structure
Ⅲ. 복잡계
Ⅳ. 카오스가 가지는 의미들
※ 카오스의 정의
본문내용
위와 같은 논의들로 추론할 수 있는 카오스란, 결정론에 따르는 계(계가 닫혀있다는 의미에서)이지만 정해진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극히 복잡하고 불규칙하면서 불안정한 행동을 보여주고, 초기 값을 정했다고 생각해도 그 이후 상태가 변동을 계속하며 먼 장래의 상태가 어떻게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여기서 카오스를 이론화할 수 있는 빌미는 카오스가 그 복잡한 현상 중 일정한 규칙(기이한 끌개)과 단순한 행동(자기반복, 되먹임)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닫힌계에서 어느 정도의 카오스는 초기 값을 정확히 알 때 제어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카오스 공학(ex) 난방기의 자동 온도계, 퍼지 이론 등)등의 분야를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카오스의 본질적인 속성, 즉 부분은 전체를 내포하고 단순성에서 복잡성이 나오며 그것은 끊임없는 방향성을 지니고 운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오히려 사회과학이나 인문과학적 그리고 신학적으로 함의하는 바가 더 크다고 할 것이다.
즉, 어떻게 보면 혼돈 현상은 인간의 한계성을 느끼도록 해 주는 주제이기도 하다. 인간이 제아무리 애를 써도 초기조건을 완벽하게 통제한다는 것은 원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이고, 결국 우리가 아무 것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게 된다면 이는 결국 인간의 능력이 유한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또 혼돈은 현대문명의 여러 병폐들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를 알려 주기도 한다. 뉴턴의 결정론적 물리학과 맥을 같이하는 결정론적 세계관은 세계의 질서가 이미 정해져 있다는 사고를 가능하게 하고 그 질서를 찾아내려는 무수히 많은 이론들을 탄생시켰다. 결정되어 있는 질서 가운데 질서의 창조자인 궁극적 실재를 찾아 헤매는 형이상학적인 노력은 세계를 대상화시키고 객관화시켜서 결국 분석의 대상으로서만 그것을 바라보았지, 참여의 과정으로 세계를 바라보게 하는 데에는 실패하였다. 또한 다비드가 지적했듯이 기독교의 예정론 역시 뉴턴의 기계론적인 사고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