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보고 Enactment 측면에서 비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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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보고 Enactment 측면에서 비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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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웨이트리스 일을 하는 외형적인 성격의 루이스와 남편에게 꼼작 못하고 사는 소심한 델마, 친구사이인 델마와 루이스는 일탈적인 주말휴가를 계획한다. 약간 철이 없던 델마는 잠깐 들렸던 바에서 호색한에게 성적인 위협을 당하게 된다. 그 순간 루이스가 델마를 구하기 위해 총으로 위협 루이스를 구한다. 하지만 호색한의 비인격적인 모독에 루이스는 결국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도망을 가며 델마가 자신을 강간하려던 중에 일어난 정당방위로 경찰에 자수하자고 하지만, 루이스는 너랑 남자가 춤 춘걸 본 사람이 수백명이 넘는다며 “Who`s gonna belive that? We don`t live in that kind of a world" 라고 말을 하며, 판단을 보류한다. 그리고 잠깐 이성적인 생각을 하기위해 들른 카페에서도 일단 도망가기로 결정을 한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바로 법 집행에 대한 신뢰성이다. 델마와 루이스 어떻게 보면 피해자이지만, 증인주의, 증거주의인 입법체계에서 이들의 피해를 어필하기에는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적인 면으로는 어렵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계속 도주를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신뢰성에 대한 부족이 이 둘의 결말을 만들게 된 결정적인 Enactment 이며, 루이스가 정상적인 행동범위에서 일탈하게 되는 가장 큰 Enactmen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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