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4세는 없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10.09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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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영림씨가 지은 <루이 14세는 없다>는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 루이 14세, 절대군주 이미지의 실체
① 콜베르라는 존재
② 귀족의 이유 있는 복종
③ 절대군주의 연극무대, 베르사유
④ 막강한 군사력의 실체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절대군주, 루이 14세’라는 수식어와 그의 화려한 업적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현대인은 거의 없을 것이다. 혹, 역사에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해 루이 14세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루이 14세가 건설한 화려한 베르사유 궁전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다. 베르사유는 세계의 손꼽히는 관광지 중 하나인데다가 <베르사유의 장미>라는 유명한 일본 만화가 대 히트를 쳤었고, 베르사유 궁전의 화려함을 묘사한 <마리 앙뚜아네뜨>라는 영화는 각국에서 여러 번 제작이 되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루이 14세의 강력한 절대군주적 이미지를 활용하고 그 시대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문화를 계승하고자 브랜드 이름을 ‘Louis Quatorze(루이 14세)’라고 지은 명품회사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루이 14세는 1643년 다섯 살도 채 안 된 나이로 왕위에 올라 1715년까지 72년이라는 유례없이 긴 기간 동안 왕위를 지켰고, 콜베르를 재상으로 임명하여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식민지 확장에 주력하는 이른바 중상주의 정책을 폈으며, 에스파냐의 왕위를 둘러싸고 전쟁을 일으켜 자신의 손자를 에스파냐의 왕위에 앉혔다.
게다가 루이 14세의 통치기간 중 프랑스는 유럽 제일의 국가로 부상했다. 베르사유는 유럽 최고의 문화 중심지가 되었으며, 프랑스어는 유럽 공통의 사교어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전 유럽에서 가장 많은 2000만 인구와 65만 상비군을 갖춘 거대한 군사로 프랑스는 유럽을 장악했다.
즉, 루이 14세는 절대군주의 대명사였고 화려함, 사치, 권력, 명예의 상징이다. ‘L`était, C`est moi. (짐이 곧 국가다.)’라는 그의 주장은 국왕의 절대적인 권력을 한마디로 극명하게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루이 14세는 없다>라는 책은 루이 14세의 이러한 화려하고 절대적인 이미지에 의문을 제기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가장 근본적인 의문은 바로 ‘과연 그는 진짜 강력한 절대군주였는가?’라는 점이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4가지 측면에서 루이 14세의 절대군주 이미지의 실체에 대해서 간단하게 분석해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