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홍등 감상문

소개글

장이모우 감독, 공리 주연의 영화 `홍등` 감상문 입니다.
한장 짜리로 내용요약과 느낀점을 섞어서 작성했습니다.
짜깁기 없이 순수하게 제가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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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에서 유가 이데올로기의 정착은 종법제도, 처첩제도, 기녀문화 등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양산하였다. 종법제도, 처첩제도, 기녀문화는 모두 각 제도 내에서 계급을 나누었고 이에 따라 엄격한 차별이 이루어 졌다. 차별은 공통적으로 여성에게만 집중되어 있었으며 그 폐해가 잘 드러난 영화로는 장이모우 감독의 ‘홍등(紅燈)’이 있다.
대학을 다녔던 지식인이지만 가세가 기울어 진 씨 가문의 넷째 첩으로 들어가게 된 송련은 처음과는 달리 발안마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처첩들의 암투에 동화되기 시작한다. 진대감과 잠자리를 하는 첩의 처소에는 홍등이 켜지게 되는데 첩들의 목표는 자신의 처소에 얼마나 자주 홍등이 켜지는지 오로지 그 것 뿐이다. 공개적으로 홍등이 켜짐으로서 누가 대감의 사랑을 제일 받고 있는지 집안의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므로 자신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자 했기 때문에 그들은 홍등에 더 집착했다. 한 인간으로서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목표가 남자의 사랑을 받고자 하는 것이라니, 보는 내내 같은 여자로서 가슴이 답답했다. 그 당시 첩은 권리를 박탈당한 남자의 소유물, 노리개이었으며 항상 수동적으로 살 수 밖에 없었다. 송련에게 상냥했던 둘째 부인이 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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