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 방송광고 사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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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이 임박하면서 굴지의 대기업들이 월드컵을 활용한 기업 PR광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의 프로모션 또는 응원 광고 일변도에서 벗어나 기업의 이미지를
높일 수있는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월드컵 기간의 프라임 시간대를 선점했고 외국에서도 같은 내용의 광고를 틀기도
한다.
SK 텔레콤은 기업PR "사람과 사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시리즈 제5편 소재로 "함께뛰자"
편을 방영하고 있다. "함께 뛰자"편은 남북은 물론 전세계를 하나로 묶는 월드컵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다. 매체마다 월드컵 광고가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이 "함께뛰자"편은 월드컵
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는데 뜻이있다.
대부분의 광고가 한국팀의 선전과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SK텔레콤의 광고는 남북한이 이번 월드컵에서 함께 뛰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는 한편 다음
월드컵에서는 꼭 통일팀으로 함께 출전하자는 염원을 담고 있다. 모두가 기뻐하며 월드컵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우리 민족의 분단 현실을 잔잔한 영상과 절제된 카피로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 ~~~~~~~~~~~~~~~~~~~~

아마도 광고의 성공여부는 기업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광고를 접하는 사람들이 의도했던 대로 받아 드렸을 때 이루어지는 게 아닐까 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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