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 아큐정전
- 최초 등록일
- 2010.09.27
- 최종 저작일
- 2010.09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아q정전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아큐정전 독후감을 써오라고 교수님이 말씀 하셨을 때, 다른 교양 책인 삼국유사나 유토피아처럼 생소한 책이 아니라 익히 들어온 책이어서 안심했었다. 하지만, 고3때 내가 언어공부를 하며 읽은 내용만 실린 것이 아니었다. 나는 아큐정전 이라는 소설을 읽었었는데 그 소설이 책 내용의 전부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아큐 정전은 아큐정전 책 속의 일부의 이야기일 뿐이었고 다른 단편 내용들이 7가지나 구성되어 있었다.
소설을 읽다보니 광인일기, 쿵이지, 약, 아Q정전, 복을 비는 제사, 술집에서, 비누, 죽음을 애도하며 이 모든 글 속에 한자어가 많이 점철되어 있었다. 평소에 한자어가 많이 약한 나는 책 밑에 적혀있는 뜻을 보며 내용을 이해하려고 했지만 그 뜻을 보며 읽으니 오히려 더 이해가 안 되는 것 같아 같은 내용을 두 번 세 번씩 읽었다.
아큐 정전을 읽으며 내 기억에 가장 남았던 소설은 바로 `광인일기`였다. 사람을 먹는다는 내용의 이야기인데 평소에 식인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던 터라 광인일기를 읽는 동안 다른 내용보다는 이해도 잘 되고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전체적 구성은 이해가 되는 반면, 구체적인 내용이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광인일기에서 주인공은 피해망상증이라는 연막장치에 힘입어 전통시대 중국이 오랫동안 바꾸지 않은 봉건주의적 악덕과 폐습을 고발하는 인물인 것 같았다. 주인공이 `식인`을 언급하면서 모두들 제정신이 아니라고 외치고, 어쩌면 자신도 예전에 사람을 먹었을 수도 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식인`이라는 중국의 전통 관습을 폐습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보이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