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신경숙 <외딴방>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2.05.29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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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나름대로 여러 자료를 참고하여 쓴 비평입니다..
그때 교수님께서 꽤 좋은 점수를 주신걸로 봐서는 그리 나쁜 비평은 아닌듯 하네요^^
좋은 자료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신경숙의 장편 소설 『외딴방』은 스스로에게 글쓰기에 대한 물음을 던지면서 시작된다.
이 글은 사실도 픽션도 아닌 그 중간쯤의 글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하지만 그걸 문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지. 글쓰기를 생각해본다, 내게 글쓰기란 무엇인가? (1권9쪽)
이러한 물음에 대한 대답은 글 어디에도 정확히 나타나 있지 않다. 그저 마지막에 똑같은 물음을 던질 뿐이다.
처음 이 글을 읽을 때 나는 이 글이 신경숙 자신의 자전적인 글임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글을 읽다보면, '사실도 픽션도 아닌 그 중간쯤의 글일 될 것 같은 예감이다.'라는 말에서처럼 이 글이 그녀의 진실임을 그녀가 어렵게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내면의 진실임을 느끼게 된다.
문단에서 한창 주목을 받고 소위 잘 나가는 작가가 알고 보니 구로공단의 여공이자 영등포여고 산업체 특별학급 출신이라는 놀랍고 믿겨지지 않는 사연을 우리는 이 글을 통해 알게 된다.
참고 자료
단행본
강영희,「우리는 자유로에서 다시 만났다」,풀빛미디어,1998.
황도경,「우리시대 여성작가」,문학과 지성사, 199
남진우,「남진우 평론집」
방민호,「성장, 죽음, 사랑 그리고 통속의 경계」,『동서문학』,1998.9
방미경,「빈집, 글쓰기의 시원」,『현대 비평과 이론 15호』,1998년 봄·여름
백낙청,「『외딴방』이 묻는 것과 이룬 것」,『창작과 비평』, 1997.9
윤지관,「90년대 리얼리즘의 길찾기 : 방현석, 신경숙 근대성의 문제」,『동서문학』1996.6
황도경,「'집'으로 가는 글쓰기」,『문학과 사회』,19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