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딘스키의 점선면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05.29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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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하학에서 점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이다. 기하학적인 점은 우리의 상상 속에서 최고로, 그리고 개별적으로 침묵과 언어를 잇는 연결이라고 생각된다. 문장에서 점이 지니는 내적인 의미는 부재의 상징이며, 동시에 교량 역할을 한다. 두 개의 울림(점, 글자)은 실제적이고 합목적적인 연관성을 갖지 않은 채 생겨나게 된다. 점은 예속성으로부터, 즉 실제적, 합목적적인 것으로부터 벗어나 자립적인 본질로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며, 이 세계에서 그의 예속성은 내적, 합목적적인 예속성으로 변하게 된다. 이것이 회화의 세계이다. 점은 그림 그리는 도구가 화면이라는 물질, 즉 기초평면과 일단 부딪침으로써 생겨나는 결과이다. 점의 크기와 형태들은 변한다. 이에 따라 추상적인 점의 상대적인 울림도 역시 변하게 된다. 외적으로 볼 때 점은 최소의 기본형태라고 표시될 수 있지만, 이것은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최소의 형태'가 어떤 것이라고 정확하게 한계 짓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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