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홉의 `주교`에 나타난 일상성과 시간의 영원성
- 최초 등록일
- 2010.08.16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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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문학시간에 낸 기말보고서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① 상자속의 인간.
② 소통의 단절과 소외의 원인에 대한 의문.
③ 깨달음과 Epiphany.
④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삶의 영속성의 구현.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이 작품, ‘주교’는 체홉이 말년에 창작한 작품이며, 그의 작품들 중 가장 걸작 중 하나라고 평가되고 있는 작품이다. 초기작품에 해당하는 ‘우수’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인간적인 소외’라는 것이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라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우수’가 ‘나와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의 부재를 그리고 있다면, ‘주교’는 ‘나와 너’ 뿐만 아니라 ‘나와 너 그리고 우리내면의 문제’라는 차원에서 주변과의 소통 뿐 만 아니라 인간내면의 소통의 문제까지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 위한 가장 적합한 장소로서 ‘수도원’이 작품의 배경이 되었고, 주인공 또한 의도적으로 수도원의 고위성직자에 해당하는 ‘주교’로 설정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우수’에 등장하는 평범한 마부 요나나 경건하고 성스러운 고위성직자인 뾰뜨르주교나 그 직책에 상관없이, 결국은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실존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두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체홉의 작품 속에서 항상 등장하는 ‘평범한 인간’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평범한 인간으로서, 한 사람이 진정으로 성장하는 순간은 아마도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는 한편,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그것의 의미를 깨닫는 순간일 것이다. 체홉이 이 작품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주제의식도 “인간의 삶과 죽음의 영속성” 및 “영혼적인 구원을 위한 정신적 통찰과 깨달음”의 문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