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이끼
- 최초 등록일
- 2010.08.06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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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이끼를 보고 직접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후회하시지 않을 알찬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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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이끼를 보고나서
영화의 원작이 되는 만화 이끼를 보고 영화 속의 유해목, 유해국, 박민욱, 천용덕, 이영지, 김덕천, 하성규, 전석만 등 각각 개성이 가득한 만화 속 등장인물들을 어떤 배우들이 연기했고 또 어떻게 연기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컸고 또한 웹툰으로 화제를 모은 만화를 스크린 속에 어떤 방식으로 영화화했는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영화 이끼를 보러 극장으로 향했다.
만화는 컷 단위로 이어지기 때문에 컷과 컷 사이에 여백의 처리가 중요하게 부각되는 반면 영화는 스토리 속에서 일관된 화면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그 표현방법이 매우 상이하여 만화를 그대로 영화로 옮긴다고 해서 좋은 작품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화 속의 어둡고 혼탁한 이미지 대신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골마을은 겉으로는 환하고 밝은 이미지였고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저 평화롭기 그지 없어 만화와는 달리 그렇게 어두운 이미지는 찾아 볼 수 없었다. 또한 영화는 만화와는 다소 세세한 부분에서 그 내용이 상이하였지만 원작의 내용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원작의 줄거리에 충실하였고 또한 원작을 뛰어넘는 복선을 심어 속편의 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결말을 낳게 하였다.
그래서일까 원작의 인기와 흥행에 기대어 쉽게 묻어가려는 영화와는 달리 영화는 원작인 만화를 뛰어넘기 위해 곳곳에서 애를 쓴 흔적들이 보이고 있다. 그리고 영화는 원작 만화의 성공과 흥행을 뛰어넘은 수작으로 재탄생되었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만화와는 달리 과거의 장면으로부터 시작한다. 아마도 삼덕기도원에서 유해목(허준호 분)과 천용덕 형사(정재영 분) 처음 만나게 된 장면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만화를 보지 않은 관객들에게 영화의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기가 쉽기 때문인 것 같았다.
참고 자료
직접 작성 및 각종 참고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