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육의 문제점
- 최초 등록일
- 2010.07.23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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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재 문학교육의 문제점을 특히 교과서의 문학 작품의 선정데 따른 문학교육의 문제점을 중점으로 써 본 글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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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초등학교 때는 읽기 교과서에서, 중학교 때는 국어 교과서에서, 고등학교 때는 국민공통 기보교육교과서인 국어교과서와 문학이라는 심화선택 교과서에서 많은 문학작품들을 만나고 공부해왔다. 나는 12년 동안 학교에서 문학교육을 받아오면서 문학교육에 대한 몇 가지 불만과 함께 문제점을 짚을 수 있었다.
교과서의 문학작품들은 학생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의 발달에 도움을 주고 즐거움을 주며,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으로 성숙하고 건전한 인생관을 형성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것이 문학 교육의 목표이다. 국어 교사용 지도서에도 문학 교육의 목표를 문학 교육을 통한 학생의 정의적 영역의 발달을 추구한다. 그러나 교과서 수록 작품과 문학 교육 내용을 보면 이러한 문학 교육의 목표에 반한다.
문학교육의 문제로 첫째, 수록 작품의 상당수가 목적의식에서 선정되어진 것들이다. 둘째,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의 거의 없다. 이것은 목적의식에 의한 작품선정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은 지나친 교훈위주로서 재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작품의 질도 떨어진다. 중고등학교의 시기는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사준기의 시기이며 이 때 접하게 되는 문학 작품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영향을 주고 그것은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시기의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이 정치이데올로기와 지배이념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청소년기에 도움 되지 않는 문학교육을 하고 있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고등학교 때 배운 박두진의 ‘3월 1일의 하늘’이나 유치진의 ‘조국’등은 애국심이 주제로 지나치게 관념적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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