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데미안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2.05.22
- 최종 저작일
- 2002.05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수고하세요
목차
단지 감상문일뿐임니다..
목차는 없습니다.
본문내용
이 책속의 그 수많은 멋진 구절중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을 말하라면 나는 또 다른 스승 피스토리우스가 말한
'다시 한번 무엇인가 정말 근사한 생각 혹은 죄 많은 생각이 떠오르거든, 싱클레어, 누군가를 죽이거나 그 어떤 어마어마한 불결한 짓을 저지르고 싶거든, 한순간 생각하게.
그렇게 자네 속에서 상상의 날개를 펴는 것은 아브락삭스라는 것을! 자네가 죽이고 싶어하는 인간은 결코 아무아무개씨가 아닐세. 그 사람은 분명 하나의 위장에 불과할 뿐이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미워한다면, 우리는 그의 모습 속에, 바로 우리들 자신 속에 들어앉아 있는 그 무엇인가를 보고 미워하는 것이지. 우리들 자신 속에 있지 않은 것, 그건 우리를 자극하지 않아.'
이 부분이 가장 맘에 딱 달라 붙는다.
정말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수없이 많은 주옥같은 구절중 왜 이 구절이 맘에 드냐고 물어보면 솔직히 할말은 없다.
나도 모르는 어떤 감정이 가슴을 서늘하게 만든다.
난 어느 종파에도 끼어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무신론자는 아니다. 항상 신은 있을 거라는 생각은 향상 해 왔으며 어떤 신이 있다고 믿어 왔다면 아마 '아브락삭스'라는 신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신보다 더 현실에 가까운 신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