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에서 영성으로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7.0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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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성에서 영성으로 라는 책을 읽고 쓴 2~3페이지 분량의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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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성에서 영성으로‘의 저자 이어령은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지성인이다. 교수, 장관, 문학박사, 논설위원, 평론가 등 종횡무진한 그의 삶 때문인지 이번에 나온 ‘지성에서 영성으로’의 책은 나에게 매우 흥미로운 소재로 다가왔다. 저자를 처음 알게된건 ‘디지로그’라는 책을 통해서다. ‘디지로그’란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회가 융합하는 시대의 흐름을 말한다. 그는 아직도 디지털 시대의 기술 발달과 그로인한 부작용을 아날로그인 감성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의 어느 한 신문기사에서 저자는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의 아이패드에 ‘나라면 전자북에 종이향기가 나도록 하겠다’라는 말을 하였다. 그는 늙은 노장이지만 정보사회의 선두주자, 개척자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때문인지 무신론자였던 저자의 종교 입문기를 그린 ‘지성에서 영성으로’는 기존의 종교 서적과는 달리 무신론자에게 거부감도 없을 것 같았고, 그가 기독교 신자가 된 계기가 무엇인지도 무척이나 궁금했다.
실존주의, 허무주의로 성서를 비판하던 이어령이 기독교인이 된 것은 일본 교토 연구소에서 지내던 시절과 딸의 암투병을 통한 고통을 접하면서다. 물론 종교와 신의 존재를 부정하던 그이기에 세례를 받고 기도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6.25 전쟁 때 신은 어디에 있었던 거냐며 신의 존재를 강력하게 부정하고 비판했던 그였기 때문이다. 저자는 딸이 병으로 고통을 받자 딸의 얼굴을 내일 또 볼 수 있게 해준다면 남은 생을 주님께 바치겠다는 간절한 기도를 한다. 또한 그는 일본 교토의 연구소에서 홀로 지내면서 외로움을 통해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하느님을 생각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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