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맞춤법]에서 불규칙용언의 표기와 관련된 규정을 요약 및 구체적인 용례

소개글

<한글맞춤법>에서 불규칙용언의 표기와 관련된 규정을 요약하고, 구체적인 용례를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목차

1. 한글맞춤법
1) 한글 맞춤법의 특징
2) 한국맞춤법통일안과 다른 점
3) 변천 과정
4) 맞춤법 개정 시안(試案)
5) 문장부호 개정 시안
2. 불규칙용언

본문내용

국어정서법(正書法)·국어정자법(正字法)이라고도 하며, 한글의 문자체계를 확립하고 어법에 맞게 표기하는 규범이다. 1988년 1월 19일의 문교부 고시 제88-1호에 따라 1989년 3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총칙, 자모, 소리에 관한 것, 형태에 관한 것, 띄어쓰기, 그 밖의 것으로 이루어진 본문 6장과 문장 부호를 담고 있는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933년에 조선어학회가 제정한 `한글맞춤법통일안`을 근거로 하여 만들어진 것인데, `한글맞춤법통일안`을 제정한 것이 이미 50여 년 전의 일이므로 현재 언어와의 거리와 그에 따른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사문화된 조항이 생기고, 규정이 불완전하여 표기에 혼란이 생기기도 하며, 실제 사용상의 편의에 따라 지켜지지 않는 조항이 생기기도 했다. 물론 그전에도 언어 현실과의 거리를 좁혀보려는 노력이 `한글맞춤법통일안`의 개정으로 나타나기는 했으나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사업으로는 처음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현행 한글맞춤법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하나는 한글맞춤법통일안의 개정과정이고, 또 하나는 현행 한글맞춤법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논의과정이다. `한글맞춤법통일안`은 그간 5번에 걸쳐 1937, 1940, 1946, 1948, 1958년에 개정되었다. 그가운데 1937, 1948, 1958년의 개정은 엄밀한 의미에서 본다면 개정이라고 할 수 없다. 그것들은 내용에 대한 개정이 아니라 단지 용어 또는 표현만을 바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용의 개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1940, 1946년의 개정이다. 1940년 6월 15일의 2번째 개정은 본문 제19·29·30항과 부록의 문장부호의 내용에 대한 증보수정을 그 내용으로 한다. 아울러 통일안의 명칭 표기를 `마춤법`에서 `맞춤법`으로 적기로 했다. 구체적인 작업이 시작된 시점인 1970년으로부터도 약 20년이 소요되었으며, 그동안 작업의 주체도 문교부에서 학술원으로, 학술원에서 다시 국어연구소로 바뀌어왔다.

참고 자료

김완진. 1963. “국어모음체계의 신고찰.” 진단학보 24, 63-99. 진단학회.
김완진. 1971. 국어모음체계의 연구. 일조각.
김완진. 1986. “모음조화의 예외에 대한 연구.” 한국문화 6, 1-22. 서울대 한국문화연구소.
김주원. 1993. 모음조화의 연구. 영남대 출판부.
도수희. 1964. “모음조화연구.” 어문연구 4. 충남대 어문연구회.
도수희. 1970. “모음조화의 오산 문제.” 국어국문학 49․50. 국어국문학회.
박병채. 1972. 고대국어의 연구(음운론). 고려대 출판부.
박종희. 1985. “모음조화의 붕괴 요인에 대하여.” 김형기선생팔순기념 국어학논총, 155-189. 창학사.
박창원. 1986. “국어 모음체계에 대한 한 가설.” 국어국문학 95, 313-343. 국어국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