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자아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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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사는 딥스가 편안한 기분을 갖도록 했다. 딥스에게 무엇인가를 하도록 강요하지 않았으며 딥스가 하는 모든 것을 인정해 주었다. 딥스에게 어떠한 반응도 재촉하지 않았고 딥스가 스스로 이야기 할 때까지, 행동 할 때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가끔은 딥스의 행동을 통해 딥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그것을 읽어줌으로써 딥스가 자신을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했다. 모든 치료 과정은 딥스를 중심으로, 딥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었다. 놀이 치료실은 딥스와 A선생님의 방이라고 말했고, 이 안에서는 ‘네가 원한다면 무엇이든’ 허용된다고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액슬린 박사와 딥스 사이의 라포 형성이 이루어지고, 딥스에게 A 선생님은 친구같은 존재가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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