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금융위기
- 최초 등록일
- 2010.06.18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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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98년도 러시아 금융위기에 대해서 실증적 자료를 통해 분석
목차
Ⅰ. 서론
Ⅱ.본론
1. 러시아 금융위기의 원인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
(1)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 부재
(2) 국제적인 경제환경 변화
(3) 경제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
2. 금융․외환위기의 주요 요인
(1) 경제적 요인
(2) 정치․사회적 요인
3. GDP 지표
4. 실업률 지표
5. 정부지출 지표
Ⅲ. 결론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서론
1998년 8월 17일 러시아정부는 중앙은행과의 공동발표를 통해 90일 동안 외채상환에 대해 지불유예조치, 즉 모라토리엄을 실시하고, 루블화의 평가절하 상한선을 달러당 9.5루블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97년 10월 이후 수차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지켜져 왔던 루블화 가치방어가 포기되는 순간이었다. 비록 한시적이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은 전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개방경제 이후, 러시아는 고르바초프의 개방 정책에서 발생한 혼란에서 막 빠져나오며 나름대로 호황세를 타기 시작하고 있었다. 구소련 시대 국영화되었던 사업장들 중 상당수가 민영화되는 등 국제 금융거래인들이 벌어먹고 살만한 것들도 많이 있었다. 민영화된 기업들과 에너지 시장의 활황으로 살아나는 러시아 시장에서 행운을 잡으려는 미국 금융기관들의 자금은 지속적으로 러시아에 유입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98년 봄이 지나서부터 슬슬 불안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그 이전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경제 혼란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거기에 더해 러시아의 경제가 98년에 들어서면서 나빠지기 시작했다. 개혁, 개방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의 주요 수출품들은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 자원이었다. 그러나 에너지 가격은 아시아로부터 발생한 급격한 수요 감소로 인해 폭락했다. 러시아의 GDP는 곤두박질쳤다.
러시아에서의 자본 탈출이 극심해지자 러시아는 탈출을 막기 위해 몸부림쳤다. 5월 말 러시아의 중앙은행 총재인 세르게이 두비딘은 루블화는 안전하다고 강조하며 루블화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이자율을 3배 이상 높였다. 그 정도로 루블화 탈출을 막을 수 없자 1998년 6월 23일 IMF와 세계은행 및 일본은행으로부터 총 226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시장의 혼란은 어떤 방법으로도 진정시킬 수는 없었다. 세계가 러시아로부터 탈출하려 하고 있었다. 8월 초순 2주 동안 러시아는 루블화 방어를 위해 14억 달러를 투입하는 등의 수단을 통해 240억 달러였던 외환보유고가 170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미 여러 국제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렸는데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러시아 당국은 모라토리움을 외칠 수밖에 없었다.
참고 자료
-서승원, 이철원, 김병희. "러시아 금융․외환위기의 원인과 향후 전개방향,"대외경제정책연구 서울, 1998. 여름호.
-이홍섭, "러시아 금융위기와 위기극복의 한계," 아태지역동향 79호, 1998.7
-이재영, "러시아의 `미지불(지불)`위기 현황과 해결방안," 아태지역동향81호, 1998. 9
-전홍찬, “통계로 이해하는 러시아” , 집문당, 2006
-IMF(국제통화기금), http://www.imf.org/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http://www.worldbank.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