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논어
- 최초 등록일
- 2010.06.18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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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어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말은 꽤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명절이나 조상의 기일에 제사를 지낸다. 삼강오륜(三綱五倫)을 모르는 사람은 패륜아이며, 훌륭한 사람을 ‘성인’또는 ‘군자’라고 부르는 것도 상당히 일상적이다. 우리 삶 속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이런 여러 가지 사상이나 풍습들은 유학의 영향을 받은 것이 너무나 많다. 조선시대 신분을 결정지었던 사농공상(士農工商)도 유학의 영향이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추노(推奴)’라는 드라마 역시 조선시대 신분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미 우리는 우리 삶속에 아직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유학이 중국에서 공자에 의해 생겨난 것임을 안다. 공자의 <논어(論語)> <춘추(春秋)> <중용(中庸)> 등의 저서는 유학의 뿌리가 되었고, 25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읽히고 연구되고 있다. 이 중에서 <논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논어는 공자가 했던 언행들에 대해 제자들이 기록해놓은 책이다. 내가 생각한 논어의 최대 장점은 읽기가 쉽다는 점이다. 20대 이하의 학생들에게 공자왈 맹자왈은 어려운 책으로 생각되며, 기피대상이 된다. 하지만 내가 논어의 번역본을 실제로 읽어보니 전혀 어렵지 않았고, 너무나 재밌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었다. 논어의 첫머리에 ‘학이’ 편에 이런말이 나온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유붕 자원방래 불역락호(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학문을 하는사람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이보다 더 명쾌하게 설명할 수가 없다. 정말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력이며 현명함이라 아니할 수 없다.
참고 자료
공자 - 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