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언

소개글

중국방언에 관하여 방언의 정의, 역사, 분포,
또한 방언을 분류하여 각 방언의 특징을 설명하였습니다.

목차

Ⅰ.방언의 정의
Ⅱ.방언의 역사
Ⅲ.방언의 분포
Ⅳ.중국어 방언의 분류 및 방언의 특징
Ⅴ.참고문헌

본문내용

Ⅰ.방언의 정의
우리는 일상의 언어생활에서 방언이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자주 쓰고 있다. 서울말의 ｢계집애｣라는 명사 대신에 ｢가시내｣라는 말을 쓰면 우리는 곧잘 그것은 전라도 방언이니 혹은 사투리니 식으로 규정하여 야비하고 속된 말로 넘겨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경우 방언이라 함은 곧 ｢시골말｣ 또는 ｢사투리｣라고만 생각되어 온 상식의 소치이다. 말하자면 표준어인 서울말에 대칭의 개념인 지방어를 의미한 것으로만 알고 사용한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방언의 개념이 그렇게 비전문인이 생각하는 바와 같이 단순한 것은 아닐 뿐더러 그 명칭의 소처도 복잡함이 사실이다. 중국에 있어서는 일찌기 전한시대(前漢時代)사람인 양웅(楊雄)<53BC-18AD>이 ｢방언｣이란 책을 저술한 뒤 그 명칭이 보급 사용되어 졌음은, 물론이려니와, 그는 ｢조선열수지간(朝鮮冽水之間)｣의 방언이라 하여 우리나라의 방언도 기록했음은 ｢조선열수지간(朝鮮冽水之間) 은 조선금락랑군(朝鮮今樂浪郡)이요 열수재요동(冽水在遼東)｣이라고 한 의견에서 짐작된다. 그러므로 양웅의 ｢방언｣은 지금의 중국의 요동지방에서부터 평안도에 선한 일대에서 행하여지던 방언을 집록한것 같다. 아무튼 방언이란 명칭이라든가 그 기록의 역사는 짧지 않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기록에도 방언이란 말은 자주 나온다. 삼국사기 제3권 신라본기(新羅本紀) 제3에 ｢訥抵麻立干(눌저마입간) 金大問云(김대문운) 麻立者(마립자) ｢方言｣궐야(獗也)｣라는 기록이 있고, 東書卷四十 第六 薛聰條(설총조)에도 ｢聰性明說(총성명설) 生知道術(생지도술) 以方言讀九經.....｣란 기록예가 있고, 또 ｢訓民正音(훈민정음)｣ 鄭麟趾序(정린지서)에 ｢但方言埋語不與之同 學書煮患其旨之難曉.....｣ 라 하여 ｢방언｣이라는 명칭이 잘 쓰이고 있다. 그러니 이 기록의 경우 방언은 중국어외의 우리나라 말 전체를 가리켜 사용한 것이니 현대 국어학상의 방언에 대한 해석으로는 적당한 것이 못된다. 이것은 당대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대모요(事大慕堯)사상에서 유래한 것이니 탓할 것은 없다. 내용은 어떻든 방언이란 명칭의 출전은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전공중국어 어학개론>, 넥서스, 전용진,김석영 공저, 2008
<중국어란무엇인가>, 통나무, 최영애, 2008
<현대중국어학개론>, 북타운, 구교현, 2007
<현대 표준중국어의 방언어휘 분석>, 한양대학교교육대학원 중국어 교육전공, 박지현,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