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시인 운초 박재두의 시세계

소개글

운초 박재두의 시세계

목차

1. 들어가며
2. 박재두의 시 세계
3.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운초 박재두는 1936년생으로 경남 통영에서 출생한 시조계의 원로이자 향토시인이다. 그는 196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목련>이 당선되어 시작 활동을 시작해, 이후 1977년 뇌졸중으로 투병생활에 들어갈 때까지 200편이 넘는 시조를 발표하였고 2004년 1월 12일 타계했다. 다양한 시조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유운연화문』이외에는 다른 시조집을 묶지 않고 있다. 김선태는 박재두를 함부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지 않을뿐더러 작품 또한 남발하지 않는 깐깐한 자존을 지닌 시인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법정스님이 타계 전 남기신 ‘말의 빚을 거두고 싶다’는 말을 생각나게 한다.
굵직굵직한 문학상을 모두 휩쓸다시피 했다는 박재두를 필자는 이름 한 글자 들어본 기억이 없다. 이는 필자의 무지 때문이겠지만, 이 무지는 곧 현대시조에 대한 무관심에서 기인한 것이다. 평범하다고 하다면 평범한 20대 성인의 현대시조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은 곧 현대시조의 현 위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박재두의 시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대시조에 대한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현대시조에 대한 개략적인 지식과 방향성을 토대로 박재두의 시세계를 이해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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