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정기연주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07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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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합창단 제 313회 정기연주회
유럽순회 기념콘서트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A+ 받은 자료입니다. 유용하게 쓰세요~
목차
[성가]
[여성합창]
[남성합창]
[혼성합창]
본문내용
친구의 권유로 국립합창단의 공연을 보러가게 되었다. 친구의 선생님이 국립합창단 단원이어서 표를 구하기가 쉬웠다. 또 ‘국립’이기 때문에 공연의 수준이 기대되었고, 오케스트라 없이 하는 공연이여서 합창을 더 섬세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콘서트홀 내에는 사람들이 가득했고, 저마다 음악을 즐기고, 가족을 응원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을 보러온 각양각색의 사람들이었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 나도 설렜다.
팜플렛을 펼쳐보니 얼핏 아는 곡이 3곡정도 되었다. 그 이유인 즉, 유럽순회 공연이기 때문에 우리음악을 알리고자 하는 나영수 지휘자님의 의도이자 노력이다.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곡을 다른 나라에 알려 그들도 부르게 하고 싶은 것이 꿈이라고 했다. 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써 그의 의도가 너무나 자랑스러웠고, 그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성가]
첫 곡은 Kyrie라는 성가였다. 아카펠라여서 그런지 더욱 거룩한 느낌이 들었고, 그와 동시에 평안함과 간절함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아카펠라에서의 음색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국립합창단의 안정된 맑음 음색이 인상적이었다. 또 후반부 남성파트의 음색이 낮아지자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두 번째 곡은 Ave Maria. 이 또한 아카펠라로 Kyrie보다는 무겁고 웅장한 곡이었다. 여성파트의 음색이 굵어졌고, 후렴부에서는 f - pp - f - pp 로 강약조절을 하여 간절함을 더했던 것 같다.
세 번째 곡인 Also hat Gott die Welt geliebt 역시 아카펠라였다. 가사도 곡의 흐름도 앞의 곡들보다 평안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또 부드럽게 이어지는 흐름이 곡의 평안함을 더 잘 나타냈다. 단조인 부분도 있어서 그런지 멜로디가 흔치 않다고 느꼈다. 앞 곡들의 무거운 분위기가 조금 해소 되는 기분이 들었다.
네 번째 곡인 시편23편. 정말 너무너무 좋았던 곡이다. 도입부분에서는 소프라노의 안정적인 고음과 날카롭지 않은 음색이 인상적이었다. 후렴의 합창부분에서는 웅장하고 거룩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평안하게 마무리 된다. 특히 마지막의 ‘Amen`이 가장 아름다웠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