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정권의 도약기 - 무일푼에서 일궈낸 경제기반

소개글

박정희 정권의 경제적 위업과 관련하여 그 기반에 대하여 논의한 레포트입니다.
특히 이 논문은 박 전 대통령의 초기 자본조달성과에 많은 집중이 되어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전후 한국의 사회·경제적 위기
Ⅲ. 국제정치와 경제여건 1 (한일 외교관계 정상화)
Ⅳ. 국제정치와 경제여건 2 (베트남전 파병 특수)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박정희 정권이 막을 내린 지 30년이 흐른 지금에도 박정희에 대한 찬반논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일례로, 유신과 민주인사 탄압 그리고 독재라는 역사적 사실은 박정희 정권을 규탄하는 근거로 많이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또 다른 부류의 연구자들은, 당시 한국의 심각했던 경제난과 안보문제 그리고 박정희 정권이 이루어냈던 일련의 경제적 성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비판들에 대하여 반박하고 있다.
필자는 박정희의 이러한 정책적 접근방식에 도덕적, 절차적으로 결정적 결함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으며, 그러한 역사적 사실은 현대 민주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경종이 되어왔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한다. 그러나 이번 논의에서는, 시대적으로 평가가 엇갈리는 박정희정권의 도덕적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한국의 근대화라는 측면에서 이루어낸 그의 업적과 그 방법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평가해보고자 한다. 특히, 이 논의는 당시 파산상태였던 한국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했던 대외자본조달 측면에 집중될 것이다. 한일 외교관계 정상화, 미국과의 동맹, 베트남 지원군 파병은 바로 이러한 논의의 핵심에 서있다.




Ⅴ. 결론
앞에서 살펴본 한일외교정상화와 베트남전파병은 1960년대 후반기 한국경제의 고속성장의 발판이 된 두 개의 엔진이었다. 1966∼1969년까지 GNP의 연평균 성장률은 12%에 육박하였으며 이는 1960년대 초기 5년의 경제성장률의 두 배 이상이 되는 값이었다. 외환 보유액이 크게 늘어났으며 한국경제는 눈에 띄는 성장을 하였다. 이를 통하여 7,80년대의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물론 박정희 개인의 능력에만 의존하여 이러한 경제적 성과들이 나타난 것은 아니다. 시대적, 지역적인 특수성을 감안해야했고, 또 이는 비단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온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국가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박정희 개인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역량을 국익 증대에 쏟아 부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하며, 또한 그로 인해 우리가 풍족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갑작스런 해방과 6.25동란을 거치며 혼란정국의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실로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했다는 것에 대해 필자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 불안한 국가안보와 파산상태의 한국경제는 누군가의 직접적인 개입과 관심을

참고 자료

김형아, 유신과 중화학공업 ‘박정희의 양날의 선택’, 일조각, 2005
김광희, 박정희와 개발독재, 선인, 2008
김행선, 박정희와 유신체제, 선인, 2006
김용옥, 논술과철학강의1, 통나무,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