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의 국경의 밤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6.01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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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제 수업시간에 제출한 과제입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핵심정리
2. 이해와 감상
김동환 [金東煥, 1901.9.21~?(납북)]
★ 대표시 국경의 밤에 대한 장르규정문제
본문내용
[1]
(아하, 무사히 건넜을까 / 이 한밤에 남편은
두만강을 탈없이 건넜을까.
저리 국경 강안(江岸)을 경비하는 / 외투 쓴 검은 순사가 왔다 ― 갔다―
오르명 내리명 분주히 하는데 / 발각도 안 되고 무사히 건넜을 까.)
소금실이 밀수출 마차를 띄어 놓고
밤새가며 속태우는 젊은 아낙네
물레 젓던 손도 맥이 풀려서
파! 하고 붙는 어유(魚油)등잔만 바라본다.
북국의 겨울 밤은 차차 깊어 가는데.
[2]
어디서 불시에 땅 밑으로 울려 나오는 듯
`어―이`하는 날카로운 소리 들린다.
저 서쪽으로 무엇이 오는 군호라고
촌민들이 넋을 잃고 우두두 떨 적에
처녀(妻女)만은 잡히우는 남편의
한때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기자로 일을 하다가 1929년 월간지 《삼천리(三千里)》를 창간 주재하였고, 1938년 《삼천리문학(三千里文學)》을 발간하여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1939년 총독 미나미[南次郞]의 <새로운 동양의 건설> 등을 《삼천리》에 실어 잡지의 내선일체 체제를 마련한 그는 1940년 국민총력조선연맹 문화위원, 1943년 조선문인보국회 상임이사 등을 지내면서 적극적으로 친일매족의 선봉에 나서기도 하였다. 1950년 6 ·25전쟁 때 납북되었으며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다. 저서에 《승천(昇天)하는 청춘》 《삼인시가집(三人詩歌集)》(李光洙 ·朱耀翰 공저) 《해당화》 등이 있으며, 그외 다수의 소설 ·평론 ·수필 등이 있다
★ 대표시 국경의 밤에 대한 장르규정문제
작가 스스로 서사시로 규정한 이래 최근까지 이 작품은 거의 타성적으로 서사시라고 공인되어 오다가 근래에 이르러 장르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우선 영웅도 없고, 서사적 탐색도 보이지 않고, 청중 앞에서 낭송되지 않는 등을 이유삼아 서사시 부정론이 제기되기도 한다. 또한 극시로 보는 견해가 있다. 즉 시집 <국경의 밤>에는 실험적 극시 형태의 작품이 많이 수록되어 있고, 이 작품에서도 특히 3부는 거의 전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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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