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사론] 의존문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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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ni re는 불어 및 독어 문장들을 연구한 결과 문장의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구성성분은 동사(Verb)라는 가설을 세웠다. 즉, 동사는 행위(Vorgang)를 표현하는 문장성분이며 다른 모든 구성성분들을 직·간접적으로 이 동사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의존>문법(Dependenzgrammatik) 혹은 종속문법(Abh ngigkeitsgrammatik)이라고 부른다.
첫 분할단계의 계층, 즉 동사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계층에는 보조성분들(Aktanten)이 나타나며 형태론적인 면에서 볼 때 보조성분은 항상 명사가 되거나 이를 대신하는 대명사가 된다. 또한 동사의 직접 지배를 받는 계층에는 상황표시성분들(Umstandsangaben)이 있다. 이 상황표시성분의 기능을 맡는 요소들은 대부분 부사이거나 부사적 표현들이다. 부사적으로 표현되는 전치사구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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