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풀 마인드 정신 분석학적으로 분석해보기

소개글

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정신분석학적 으로 비평하여 본 보고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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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는 94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수학자 존 포브스 내쉬의 일생을 각색하여 만든 작품이다. 그는 대학원 때 세상을 바꿀만한 업적을 쌓은 천재지만 30년 동안이나 정신분열증으로 시달렸고 그걸 또 필사적인 노력 끝에 극복해냈다. 영화는 이런 그의 업적과 동시에 정신분열증의 극복과정, 그의 아내와의 사랑을 적절하게 배합했다. 존 내쉬는 "세계적으로 가장 창조적이고 중요한 수학자중 한 사람"이라 불리며 학계에서 승승장구 하였다가 30세경에 불의의 정신분열병에 걸리게 되고, 이후부터 30년 이상 망상과 환각에 시달리며 사회로부터 소외된 채 외로운 투병의 시간을 겪게 된다.
영화는 존 내쉬라는 인물을 통해 ‘정신분열증’이라는 이상행동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이 병이 얼마나 본인과 가족들을 힘들게 하는 것인지 인지 할 수 있을 만큼 잘 묘사되어 나타난다. 또한 이 병을 극복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역시 매우 강조된다. 이 영화가 ‘존 내쉬’라는 인물을 조금은 영웅화 하여 그린 감이 없지 않지만 ‘정신분열증’에 대해서는 비교적 현실성 있게 다루고 있다.
그의 병이 어디에서부터 오는지는 정확하게 그려져 있지는 않으나 그의 천재성이 결과적으로 분열증을 동반하지는 않았는지 의심하게 한다. 존 내쉬는 모든 현상을 수식화, 계량화해서 사건과 사물을 바라보고, 강의실의 유리창을 수식으로 도배하는 행동을 하는 등 수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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