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주거학] 인간과 생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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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동악 건설의 고양시에 지어질 '동익 미라벨 아파트'모델 하우스에 다녀왔다.
요즘 아파트 분양 열기로 모델 하우스마다 사람들이 북적거린다는 뉴스와 신문의 보도와는 다르게 내가 간 곳은 오픈한지 시간이 좀 지나서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에서 둘러 볼 수 있었다. 처음 이 곳에 들어가 느낀 것은 어릴 적 엄마와 함께 왔던 모델 하우스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평수에 따라 거주하는 가족 구성원이 다르기 때문에 그 특성에 맞게 실내 인테리어를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먼저 아래층에 있는 32평형을 봤다. 가장 많은 가구 수를 분양하는 평수라서 그런지 문안함이 느껴졌다. 이 평수는 자녀를 가진 세대들이 주로 거주하기 때문에 가족적인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였다. 주부가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주방과 발코니 연결되어 있었다.
다음으로 26평형을 봤다. 작은 평수라서 그런지 공간 활용을 최대한으로 한 흔적이 엿보였다. 주로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세대가 거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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