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 진한시대의 황제지배체제
- 최초 등록일
- 2002.05.12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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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군주권의 강화와 군현제의 성립
2. 덕치주의와 전체주의
3. 황제와 농민
4. 작제적 질서
맺음말
본문내용
머리말
은주 시대의 왕이 그 시대의 최고 지배자였다고 해도, 중요한 것은 그들의 권력이 직접 전 인민게 미치는 정도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이것은 당시 사회에는 다수의 씨족 집단이 존재해 있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씨족이 씨족을 지배하는 구조 속에서, 최고의 지배 씨족이 은 왕실이고 또한 주 왕실이었다. 따라서 은주의 왕이 직접 지배할 수 있는 대상은 한정된 씨족뿐이고, 많은 씨족에 대해서는 간접적으로 지배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볼 때 이시기의 왕은 최고 지배자의 위치에 있었지만 그 지배는 제한된 성격을 띠었다.
그런데 이에 비해 시황제의 천하 통일 이후 황제 지배 구조는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달랐다. 황제는 전 인민에 대한 유일무이한 지배자로 출현하였으며, 전 인민은 황제에 의해 직접 지배를 받게 되었다. 직접 지배한다는 말의 의미는 황제 1인만이 모든 국가 권력의 모체이고, 그 권력 이외에는 인민 지배 권력이 존재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로는 황제의 명령을 받은 관료가 인민 지배를 담당하게 되는데, 그들은 황제 권력의 대행자에 불과하며 황제가 아니고서는 그들을 존립시킬 만한 권력은 어디에도 없었다.
황제 지배에 의한 대상은, 이전 은주 시대와 같이 씨족이 아니라 개개인이었다고 하는 것이 중요한 사실이다. 이러한 지배를 '個別 人身的 지배'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