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악과 표제음악
- 최초 등록일
- 2010.05.15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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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절대음악과 표제음악
목차
절대음악
표제음악
본문내용
절대음악 (Absolute music; Ger. absolute Musik).
특별한 음악외적 함축을 가지지 않은 음악. 이 용어는 특히 회화적 또는 시적 관념을 묘사하는 표제음악(program music)의 반의어로 사용된다. 성악은 대체로 절대음악의 범주에서 제외된다. 특히 그 가사가 음악의 어법이나 구조에 뚜렷하게 영향을 미치는 종류의 성악(이를테면 슈베르트의 가곡)이 그렇다. 때로는 보다 엄밀한 의미로 사용되어 표제음악과 성악 뿐 아니라 어떤 명료한 정서적 성격을 가지는 음악(낭만음악)도 배제한다. 그리하여 바흐 및 어느 정도까지는 모차르트 등을 절대음악 작곡가로 간주한다.
고전주의 시대는 (표제음악에 대립되는 것으로의) 절대음악이 특히 선호되어, 음악외적 대상을 묘사하거나, 암시적 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기악곡들이 많이 작곡되었다. 고전시대의 기악곡들Sonata, Symphony, Quartet 등의 장르 명칭만을 가진 경우가 많다. 20세기에도 절대음악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져, 낭만적 표제음악이 대부분 신고전주의(Neo-Classicism)와 일맥상통하는 절대음악으로 대체된다.
그러나 기악곡에서 절대음악과 표제음악이 명료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절대성 혹은 순수성과 표제성에는 각기 그 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또한 감상 태도의 문제도 여기에 간여한다. 이를테면 절대음악이라 간주되는, 예컨대 바흐의 푸가(fugue)라 할지라도 표제 음악적으로 들을 수 있으며, 표제음악이라도 그 음악이
표제음악 (Program music).
묘사적이거나 설화적인 음악, 또는 음악외적 논제를 발전시키는 음악.
어떤 표제, 즉 음악외적인 아이디어로부터 영감을 얻어 작곡된 음악을 가리킨다. 대개 제목에서 그러한 음악외적 아이디어가 암시되며 때로는 주석 또는 서문에서 설명되기도 한다. 표제음악은 절대음악에 대한 상대적 개념으로 탄생한 용어이다. 최소한 14세기 이후 거의 모든 시대의 음악에서 표제음악의 예들을 찾아볼 수 있지만, 19세기 이후에 들어서야 비로소 표제음악은 절대음악의 라이벌로서 그 진정한 의미를 획득하여, 비록 일시적이긴 하지만 당시까지 절대음악이 누리던 지배적 지위를 위협하게 되었다. 1900년경에 많은 사람들, 특히 음악에 관한 저술가들은 음악이 이해될 수 있기 위해서는 그 음악이 반드시 "무엇인가를 표현"하거나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믿었다. 바로 이런 이념을 추구하여 바흐의 48곡의 <프렐류드와 푸가>에 (이를테면 "루마니아의 카르멘 실바 여왕" Queen Carmen Sylva of Rumania 등의) 서술적 제목을 붙이기도 했으며, 어떤 저술가들은 소나타의 첫머리에 붙은 giocoso(유쾌하게)라는 나타냄 말이 작곡가의 어떤 특별한 감정을 나타내며 따라서 절대음악인 소나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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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