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5.09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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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유로부터의 도피에 대한 짧은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에릭 프롬이 쓴 책 중에 이 책을 골라 읽게 된 것은 책 제목의 모순 때문이었다. 어째서 자유로부터 도피 한다는 걸까? 자유로부터의 도피가 무슨 뜻이지? 자유라는 단어가 이 책에서는 내가 아는 자유와는 다르게 쓰인 건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호기심 반, 의무감 반으로 책을 펼쳐들고 읽어나가면서 에릭 프롬의 그 치밀한 논리에 감탄했다. 인간이라는 생물의 심리를 파고들어가는 에릭 프롬의 그 치밀함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에릭 프롬은 이 책에서 인간의 자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인간의 자유에는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가 있는데, 여기서 적극적 자유는 인간의 자발성을 뜻한다. 이러한 자유를 억압하는 요소들로는 외적인 억압과 내적인 억압이 있는데, 외적인 억압이 무엇인지는 근대에 이르기까지 있었던 많은 투쟁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컸던 외적인 억압은 아무래도 일제강점기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러한 외적인 억압을 극복하게 되면 내적인 억압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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