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체스판
- 최초 등록일
- 2010.05.08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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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21세기 세계 일등적 지위를 확고하게 굳힌 미국과 그 미국의 견제 세력의 가능성이 농후한 지정학적 추축국들의 역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초반부에는 과거 지구의 역사에서 대륙을 지배했던 대 제국들의 기본적인 틀을 소개해 주고 있다 고도의 정치 조직과 문화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권력을 행사했던 로마제국, 비교적 인종의 단일화를 꾀함으로써 큰 대륙의 통치를 가능케 하였던 중국, 정복을 위한 선진적 군사 전술과 함께 피 정복 문화로의 동화를 통치의 기초로 삼았던 몽골제국, 주변국들과의 경쟁을 통한 교역의 확대와 자기 주장이 강한 선진적 문화를 기반으로 세력을 넓혀나갔던 중세 유럽 국가들. 그러나 이들 제국 중 어느 한 국가도 영원히 세계를 통치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냉전시대 미.소 2강 체제에서 소련의 몰락 이후 독보적 위치에 올라서며 이렇게 세계 전역에 자신의 권력을 미치고 있는 나라는 없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역사적으로 패권을 장악했던 제국들과 비교했을 때 나름 비슷해 보일지는 몰라도 그 차이는 명확하게 드러난다 미국의 세계 권력은 단지 영토의 문제만이 아니라 문화, 경제, 정치, 전방위에 걸쳐 국제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상의 유일강국으로서 등극하여 일주일 앞도 예측하기 힘들만큼 변수가 많은 현재도 그 일등적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냉전시대 미.소 양강 체제에서 소련의 붕괴 이후 현재 이러한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나라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향후 수십 년 뒤에는 세계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것이고 그 권력이 중심에 우뚝 서서 미국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국가로 유라시아 지역에 위치한 나라들(유럽, 러시아, 유라시아 발칸, 중국,일본, 한국 등) 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각 국가가 현재 지정학적으로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 그 국가를 상대로 한 미국의 전략은 무엇인지 유럽, 러시아, 유라시아의 발칸, 중국, 일본 순으로 나열하여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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