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통과의례
- 최초 등록일
- 2010.05.03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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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인의 통과의례
목차
․ 탄생과 성장과정
1. 탄생과정
2. 오시치야
3. 아이의 첫 신전 참배
4. 오쿠이조메와 오하시조메
5. 하쓰젯쿠
6. 첫돌
7. 시치고산
․ 성인과 결혼
1. 성인식
2. 맞선
3. 유이노
4. 결혼형태
․ 삶과 죽음 ․ 이별의 의례
1. 야쿠도시와 도시이와이
2. 장례식
3. 무덤
본문내용
통과의례란 출생, 성인, 결혼, 죽음 등 인간이면 누구나가 한 번은 거쳐야 하는 인생의 각 단계에서 행해지는 의식을 말한다. 이 통과의례를 거침으로써 가족의 일원 또는 사회의 일원으로 되어간다.
․ 탄생과 성장과정
1. 탄생과정
임신기원은 영력이 있다고 알려진 온천에서 목욕을 한다든가, 영험이 있다는 나무나 장소에서 임신을 기원하는 경우도 있고, 출산한 집의 산밥을 먹는 등의 풍습이 있다. 혹은 영험이 뚜렷이 나타난 신이나 부처에게 기원하는 형태로 서일본의 「자안관음」, 동일본의「자안님」등이 있다.
임신이 되면 보통 5개월째에 이누노히(개의날)에 맞추어 복대를 감는 것이 일반적인데, 복대축하를 행할 때 보통 친정어머니가 청주, 쌀, 팥, 가다랭어등을 손수 지참하고 친척이나 이웃을 두루 찾아다니면서 인사를 나누고, 개의 날을 선택하여 양가부모, 친척, 나코도등을 초대하여 잔치를 한다. 복대축하를 기점으로 하여 임산부에 대한 일상적 행위에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는데 장례식에 참가하거나 화재현장을 구경해서는 안되고, 토끼고기를 먹거나 부뚜막을 고치거나 하면 안된다. 또한 아이바라미라하여 중첩잉태 등이 금기사항이다.
출산에 앞서 산실이 마련되는데 주거의 일부를 산실로 쓰는 경우와 주거와는 별도로 독립된 출산전용의 방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출산으로 인해 산모와 아이가 생명을 잃는 일이 많았다. 그리하여 이러한 시대에는 태어날 아이와 함께 미지의 세계로부터 무언가가 따라온다고 생각하여 남편은 물론 온 집안 식구가 잘 지키지 않으면 죽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산모가 회복되고 아이의 생명이 안정되기까지는 행동을 자제하고 생활장소도 다른 곳으로 옮겼던 것이다. 이것이 출산을 위한 특별한 장소를 마련하는 습관이 되고 정착한 것이다.
출산 직후 출생아의 영혼과 육체의 안정을 얻기를 바라며 산신께 산밥을 드리는데, 이 때 여자아이일 경우 보조개가 생기도록 밥을 움푹 파는 일도 있다. 또한 산신께 드린 밥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먹는데 많은 사람에게 공양하면 할수록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난다고 한다.
탯줄은 건조시켜 보존해서 본인이 급작스러운 병에 걸렸을 때 이를 삶아 먹으면 생명을 건질 수 있다든가, 또는 어머니가 사망했을 때 관 속에 넣어 두면 저승에서의 출산보고의 증명이 된다고 하는 지방도 있다. 그리고 호적이 완비되지 않았던 시대에는 탯줄이 출생증명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버리지 않고 보존해 두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