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0.05.0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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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채근담을 읽고 그에 따른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글로써
심미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매우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차
飽後(포후)에 思味(사미)하면 則濃淡之境(즉농담지경)이 都消(도소)하며 色後(색후)에 思婬(사음)하면 則男女之見(즉남녀지견)이 盡絶(진절)이니라. 故(고)로 人常以事後之悔悟(인상이사후지회오)로 波臨事之痓迷(파림사지치미)하면 則性定而動無不正(즉성정이동무부정)이니라.
功人之惡(공인지악)에 毋太嚴(무태엄)하라. 要思其堪受(요사기감수)니라. 敎人以善(교인이선)에 毋過高(무과고)하라. 當使基可從(당사기가종)이니라.
恩裡(은리)에 由來生害(유리생해)하나니 故(고)로 快意時(쾌의시)에 須早回頭(수조회두)하고 敗後(패후)에 惑反成功(혹반성공)하나니 故(고)로 拂心處(불심처)에 莫便放手(막변방수)하라.
降魔者(항마자)는 先降自心(선항자심)하라. 心伏則群魔退廳(심복즉군마퇴청)이니라. 馭橫者(어횡자)는 先馭此氣(선어차기)하라. 氣平則外橫不侵(기평즉외횡불침)이니라.
본문내용
-평소 ‘윤리’에 대해서는 큰 흥미가 없었다. 이미 수 세기가 지난 옛날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대에는 맞지 않는 고리타분한 이야기들 때문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책을 선택해야 했기 때문에 어떤 책을 고를지 고민하던 중에 고등학교때 배웠던 윤리에서 인상에 남았던 글귀가 있었다. 그 글귀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는 않았지만 채근담의 발췌부분이라는 것은 확실했다. 공자, 맹자 이야기만 나오면 하품 먼저 나오는 나는 ‘채근담’ 이라는 책을 선택하기로 했다. 채근담은 분야가 나누어지지 않은 마구잡이 식의 명언집같다. 채근담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때의 유학자 홍자성이 체험적 삶을 바탕으로 하여 저술한 생활 철학이다. 채근담이란 이름은, 홍자성이 이 책을 저술할 당시의 생활상을 이 책이름에 붙인 것이다. 책이름은 홍자성이 붙였지만 송나라때의 유학자 왕신민의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백가지 일을 할 수 있다’ 라는 말에서 연유한 것이라고 한다. 이 부분에서 생각나는 여담이 있다. 이 책을 사서 읽고 있는 중에 어떤 수업에서 교수님이 채근담에서 발췌한 격언을 수업시간에 소개해주신 적이 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는 그 격언을 소개해 주실 때, ‘채근담이라는 사람이~’ 라고 말씀을 하셔서 조금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다. 채근담은 맹자, 공자와 같은 사람이름이 아니라 홍자성이 지은 책 제목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약 1달을 가방안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지하철을 기다릴 때나 학교 가는 지하철 안에서 혹은 집으로 오는 길에서 아주 잠깐씩 짧은시간 동안 3~4개 정도의 글귀를 읽었다. 글귀를 읽고 있노라면 ‘그래 이 부분은 정말 그런 것 같아’ 라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또 그에 반해 ‘과연 그럴까?’ 하는 부분들도 있었다. 공감이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후에 내 생각을 좀 더 보태보자는 생각에서 펜으로 체크해 두었었는데 지금부터는 이 부분에 대해 내 생각이나 느낌들을 말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