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라 미쓰요
- 최초 등록일
- 2010.04.27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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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히라 미쓰요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은 간단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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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오히라 미쓰요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때, 한창 부모님의 말씀도 잘 듣지 않고 공부도 전혀 하지 않았던 시기였다. 평소 책읽기를 무척 싫어했던 나는 같은 반 아이들이 모두 돌려가며 읽던 그 책에 눈이 갔다. 처음엔 표지에 실린 작가의 사진이 촌스럽지 그지없었기 때문에 이런 여자가 얼마나 글을 잘 섰나 하는 약간의 오기로 책을 읽게 되었다.
오히라 미쓰요는 효고 현 아마가사키 시에서, 맞벌이 부부이던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다. 외동딸이었던 그녀는 양친과 할머니로부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귀여움을 받으며 자랐다. 다소 내성적이긴 했어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보통 여자아이였다. 그녀의 소녀 시절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렇다. 적어도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전기(轉機)는 그녀가 중학교 1학년이 되던 해에 찾아왔다. 그녀의 가족은 같은 아마가사키 시안에서 이사를 했고 학교를 전학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음습한 왕따였다. 원인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학교에 있는 깡패 리더격인 여학생이 그녀를 불렀을 때 깜박하고 대답하지 않은 것 정도였다. 그것만으로 반 아이들 모두로부터 왕따를 당하게 된 것이다. 그 때 결정적인 일은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친구 세 명의 배신이었다.
그녀가 선택한 건, 왕따에 가담한 반 아이들과 배신한 세 명의 이름을 밝힌 유서를 남기고, 할복자살을 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무코 강 하천 부지에서 과도로 스스로 배를 찔렀다. 자신을 배신한 세 명에 대한 증오를 품고. 그러나 찔러도 죽어지지가 않았다. 지나가던 사람에게 발견된 그녀는 병원에 옮겨져 겨우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그리고 한 달 반 동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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