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부양
- 최초 등록일
- 2010.04.25
- 최종 저작일
- 2008.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이외수의 공중부양의 단어의 장(場)에 소개된 불의 속성에 관한 한 예시이다. 이외수가 말하는 좋은 글이란 사람과 자연과 같아 생명력이 있어야 하며 그 생명력은 살아 있는 단어 즉, 생어들을 사용하여야 하며 글쓴이의 진실함이 담겨 있을 때 좋은 글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문장의 기본재료인 단어를 채집하고 단어의 성질을 잘 파악하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성난 불은 잔인하다. 격정적인 불이 나를 덮친다.
불이 물 한 대야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불은 재를 낳고 죽는다‥‥‥.”
이외수의 공중부양의 단어의 장(場)에 소개된 불의 속성에 관한 한 예시이다. 이외수가 말하는 좋은 글이란 사람과 자연과 같아 생명력이 있어야 하며 그 생명력은 살아 있는 단어 즉, 생어들을 사용하여야 하며 글쓴이의 진실함이 담겨 있을 때 좋은 글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문장의 기본재료인 단어를 채집하고 단어의 성질을 잘 파악하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먼저 단어 채집을 위해서는 먼저 관찰을 해야 한다. 나의 주변에 있는 것들, 내 머리 속에서 떠도는 것 등 이런 세세한 것에 대한 관찰이 없이 한 단어에서 시작해 여러 단어들을 줄줄이 엮고 그것을 느끼고 파헤치고 뒤집는 일을 할 수 없다. 또한 단어를 채집했다고 해서 단지 그것의 겉모습만 보아서는 안 된다.
“패치 아담스”에 이러한 대사가 나온다.
“문제에 초점을 맞추기 말고 4개의 손가락을 지나면 8개가 보여.
다른 이들이 못 보는 걸 봐야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과 게으름 때문에
보기 원하지 않는 걸 봐. 매일 세상을 새롭게 느껴야 해. 사실은 네가 잘하고 있어.
만일 내게서 미치고 한 맺힌 한 남자 밖에 보지 못했다면,
너는 처음부터 나를 찾아오지 않았을 거야.”
보인다고 다 보이는 것이 아니다. 보이는 것들을 유심히 뜯어보고 잡으려고 해야 더 많이, 더 다양하게 보인다. 그러나 그저 기계적인 주시만으로는 관찰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그 사물에 대한 속성과 애정이 있어야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 수가 있다.
이를 위해서 작가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과 미물을 아름답게 보고 그 사물에 애정을 부여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누차 강조하고 있다.
설사 길을 가다가 개똥을 밟았더라도 개똥에게 거부감을 느끼거나 혐오감을 느껴서는 안 된다. 개똥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야한다. 개똥은 다리가 없었기 때문에 피하지 못했고 우리는 다리가 있는데 피하지 못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