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_편찬과정
- 최초 등록일
- 2010.04.24
- 최종 저작일
- 2010.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고려사_편찬과정
목차
@여는 글
@편찬과정
@닫는글
본문내용
@여는 글
고려왕조(918~1392)는 5백여 년간을 장기 지속하면서 조선의 역사 전통 만큼의 폭과 깊이를 가졌던 왕조임에도 불구하고, 당대의 직접 기록된 1차적 자료가 없다는 데서 베일 속에 가려져 왔다. 고려 시대 당대에 편찬된 사료에는『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가 있지만, 이는 모두 당대의 역사가 아니라 삼국시대의 역사서이다. 고려 역사에 대한 기본 사료로는 『고려사(高麗史)』와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가 있으나, 이 사료는 모두 조선시대에 편찬된 것이다. 이 사료들은 안타깝게도 지금은 전하지 않는『고려실록(高麗實錄)』을 토대로 하여 편찬되었기 때문에 이를 편찬하는 과정에서 조선 초기 역사가들의 입장이 반영되어 고려시대의 실제 모습이 크게 훼손된 한계를 갖고 있다. 『고려사』의 기록을 그대로 따를 경우 조선왕조의 시각에서 역사를 평가하게 되어 고려사의 진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하더라도, 현존하는 고려시대의 자료가 부족한 가운데 『고려사』는 고려시대의 연구 자료 중 가장 비중이 있는 역사서이며,『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2대 정사를 이룰 정도로 중요한 역사서이다. 『삼국사기』가 고려중기 귀족의 삼국시대에 대한 이해를 정리해준 것이라고 한다면,『고려사』는 조선 초기 사대부의 전왕조 고려에 대한 이해를 정리해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고려사』는 조선 초기 역사 인식과 서술을 검토하는 데에도 매우 긴요한 자료로서 일찍부터 학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여기에서는 『고려사』의 편찬과정과 배경, 편찬자들과 그들에 따른 사관을 비교해 보면『고려사』의 구성 및 내용을 살펴보겠다.
@편찬과정
편찬의 연원은 고려 말기 이제현(李齊賢)·안축(安軸)·이인복(李仁復) 등이 편찬하고자 시도한 ≪국사≫에까지 올라간다. 그러나 이제현이 태조에서 숙종까지의 본기(本紀)만을 편찬했을 뿐 완성되지 못했다. 그 본기의 내용은 현전하지 않으나, 다만 각 왕의 본기 말미에 써붙였던 사찬(史贊)이 ≪익재난고 益齋亂藁≫와 ≪고려사≫·≪고려사절요≫ 등에 전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