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책이 “나의 미래와 경력에 미치는 영향”
- 최초 등록일
- 2010.03.30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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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영정책이 “나의 미래와 경력에 미치는 영향”
각 기업의 대표의 특강을 듣고 쓴 후기
(딜로이트,하림그룹,씨티은행,보잉코리아, 한국무역협회, 등등)
이대경영 졸업논문 대신하는 레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경영정책’이란 과목을 수강하며 ‘아 나도 이제 졸업반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저번 봄학기에 경영정책 수업을 들었으나 졸업 연기를 위하여 레포트를 제출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의 아니게 경영정책 수업을 1년이나 수강하게 되었다. 덕분에 여러 산업계, 금융계, 언론계 CEO 및 정부 고위관료, 벤쳐경영인 분들을 더욱 많이 뵐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 경영학부장님이 재무관리 교수님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관심이 있어서인지 금융계 인사들이 오셨을 때 강의에 더욱 열중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수업은 항상 김진호 교수님의 거창한 소개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약력 설명을 거창하게 하다기 보다는 정말 각계 인사들을 모셨기 때문에 솔직히 짧게만 느껴졌다. 모든 강의에서 느낀 공통점은 각계의 높은 사회적 위치를 차지한 분들이지만 대학생 눈높이에서 강의를 하시려고 준비해오신 것이 보여서 감사했다는 것이다. 또한 많은 분들이 이화여자대학교와 그분들의 연관성을 찾아 내어 말씀을 해 주시면서 우리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예를 들어 내가 이 학교를 졸업했다, 와이프가 이대를 나왔다, 딸이 이대를 다닌다, 이런 공통점이 없으시면 대학시절에 이대 학생들과 만나고 싶어 학교 앞을 서성인 적이 있었다. 등등의 여담을 하시며 강의를 진행하신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이번 학기에는 여성 리더분들이 안 오신 것 같아서 아쉽다. 저번 학기에 오셨던 trend리더이셨던 여성분은 우리 학교를 졸업하시고 미국에서 학위를 받으셔서 패션경영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셨다고 한다. 지금은 쇼핑몰로 수 십 억대를 버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패션 쪽에도 관심이 많아서 1,2학년 때 쇼핑몰을 창업해볼까 했던 나로서는 반가운 강의였다. 그분은 현재 쇼핑몰로만 수십억을 버시고 트렌드를 개척해 나가시는 분이라고 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여성분들이 없으셔서 아쉬웠다.
또한 저번 학기에서 눈에 띄었던 점은 리더분들께서 학생들을 수업에 참여시키기 위하여 물적인 선물을 상품으로 내놓으셨다는 점이다. 솔직히 대답하고 싶고 손을 들고 싶어도 200명이나 되는 강의실에서 번쩍 번쩍 들기에는 부끄럽기 때문에 그런 상품이 걸려있으면 조금 용기가 생겨 더욱 수업에 참여하기가 쉬워진다. 나도 봄학기 때 한번 질문에 참여하여 유럽통합론이라는 두꺼운 책을 이희범 전 한국무역협회 회장님께 택배로 받았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 친절하게 편지와 함께 친필로 사인도 해주셨다.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주어서 고맙다. 이 책을 잘 읽어달라. 라는 내용이 편지에 쓰여 있었다. 이번 학기에는 비트컴퓨터였는지 잘 생각은 안 나지만 10000원의 상품을 걸어서 퀴즈를 맞추게 하셨던 분이 떠오른다. 그 상품에 반응하는 이대생들이라 부끄러웠기는 해도 솔직히 상품을 타 간 친구가 부러웠다. 강의를 준비하는 것 이외에도 참여도를 이끄시는 점에서 또한 대한민국의 리더다운 면모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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