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양요와 그 의의에 대하여

소개글

병인양요와 의의에 대하여 간단하면서도 핵심만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이해를 위해 한자가 필요한 곳에는 한자를 썼으며, 세 쪽 짜리이지만 많은 자료를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성적은 A+ 받았습니다.

목차

목차
1. 병인양요의 배경
2. 병인양요의 진행과정
⑴ 제1차 침략
⑵ 제2차 침략
3. 병인양요의 의의

본문내용

1. 병인양요의 배경
17세기초 조선에 西學으로서 소개된 바 있는 천주교는 이승훈이 청국에 들어가 그라몽 신부에게서 영세를 받고 귀국하므로써 정조 8년(1784년) 조선천주교회가 창설되었다. 헌종 5년에는 乙亥迫害가 있었지만 철종 때 천주교에 비교적 관대한 안동김씨가 재집권하자 천주교에 대해서 방관적인 상황이 되었다. 그리하여 1861년 말의 신도수는 18,035명이었다. 그러나 철종이 재의 14년만에 세상을 떠나자 고종이 왕이 되자 모든 권력이 고종의 생부인 흥선대원군 이하응에게 돌아갔다. 한편 1860년 러시아가 연해주를 차지하고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자 조선 정부는 크게 당황하여 홍봉주, 남종삼 등이 러시아에 대항하는 방법으로 프랑스 및 영국과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대원군에게 글을 올렸다. 이 때 선교사 리델이 쓴 편지에서 보면 대원군이 남종삼의 말을 듣고 베르뇌 주교를 불렀으나 4명의 판서들이 주교들과 신부들과 교우들의 사형을 주장했다고 되어있다. 판서들이 그렇게 주장한 것은 영국이 청나라를 굴복시켜 강제로 문호를 열게 하였고, 청나라는 천주교를 탄압하게 된 상황과 연결시켜 볼 수도 있다. 청나라의 천주교 탄압은 천주교와 접촉하고 있는 대원군에게 정치적 공세를 취하게 하였고, 이에 대원군은 정치적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쇄국정책으로 전환하고 천주교에 대한 박해령을 선포했던 것이다. 이것이 1866년 일어난 우리나라 최대의 천주교박해사건인 丙寅迫害였다. 병인박해 때 교우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9명의 신부가 죽고, 살아난 천주교 신부는 리델, 페롱, 칼래 세사람이었다. 그 중 리델은 중국으로 탈출한 후 톈진으로 가서 프랑스 동양함대 사령관인 로즈에게 박해사실을 보고하고 구원을 요청하였다. 당시 프랑스는 국가의 목적과 종교의 목적을 혼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로즈는 즉시 조선원정을 결심하였다.

2. 병인양요의 진행과정
프랑스군의 침략은 1차 침략과 2차 침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제1차 침략은 1866년 8월 정찰을 목적으로 한강을 거슬러 서강까지 진출하여 포군에 공격을 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2차 침략은 강화도를 장악함으로써 서울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계산 하에 강화도를 9월부터 약 한 달간 점령한 것을 말한다.

참고 자료

《병인·신미양요사》, 서인한
《丙寅洋擾에 관한 一硏究》, 양교석
《리델문서 I》, 팰릭스 클레르 리델
《한국천주교회의 역사》, 최석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