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종교 유교- 동양철학의 기초, 공자, 효 , 유교

소개글

침묵의 종교 유교 - 가지 노부유키 책 소개 서평 독후감 리포트 논문
동양철학의 이해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으로 아시아 3국에 흐르는 유교문화에 대한 일본 학자의
촌철살인의 분석과 이해력 높은 설명이 특징인 책으로 난해하게 여기던 유교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목차

< 유교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을까? >
<침묵의 종교, 유교>
<유교의 종교성, 도덕성, 그리고 효

본문내용

< 유교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을까? >


1년에 2번 설날과 추석이면 어김없이 귀성 전쟁이라는 표현으로 뉴스에 보도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귀성차량을 보게 된다. 내가 직접경험하고 목격한 내용만을 바탕으로 해도 귀성 차량 행렬을 목격하지 않은 해가 한 차례도 없었다. 또한 이런 귀성 지옥이라는 행렬을 왜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해 본적이 없다. 그냥 자연스럽게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만약 명절날 귀성길에 오르지 않는 사람을 보면 유교적이지 않고 예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넘어 갔을 것이다. 그런데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는 현대인들이 매년 2차례씩 귀성전쟁을 치르는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하려니 마땅히 떠오르는 생각이 없었다. <침묵의 종교 유교>는 이러한 의구심을 동북아시아 3국에 뿌리내린 유교의 종교성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고 나아가 이러한 유교의 종교적인 설명을 통해 유교의 도덕적 체계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유교의 심층에는 종교성이 자리하고 있고 가장 쉽게 전해지는 유교의 개념인 도덕성이 그 표층을 이루고 있고 이 둘을 연결하는 매개로 효(孝)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침묵의 종교, 유교>


유교는 현대에 들어와서 그 표면의 허례허식과 구시대적인 발상 등 표면적인 도덕성 측면에서 상당한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저자가 강조하는 유교의 심층인 종교성에는 어떠한 변화도 비판도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유교의 심층인 종교를 이해해야 유교라는 전체 숲을 볼 수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유교를 ‘종교’라 인식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유교는 종교라고 저자는 말한다. 유교를 단지 도덕적 인식으로 받아들이게 만든 과거 유교 연구가들에 대한 비판을 포함해서 말이다. 유교의 종교성을 설명하기 위해 동북아시아에 널리 퍼져있으며 지금까지도 동북 아시아인들의 의식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종교의 기본을 저자는 소개 한다. 그 중 하나로 인도에서 발전하고 전파된 불교는 인도의 자연환경을 십분 반영하여 인생은 괴로움 이며 생로병사로 통칭되는 4가지 고통은 인도의 현실 그 자체였던 점을 배경으로 등장했다고 한다. 또한 그러한 불안의 해결방안을 반영하여 죽음에 대한공포에 대한 답으로 불교는 윤회전생이라는 사생관을 만들었고 이를 설파했다. 반면 유교는 상대적으로 풍요롭고 인생을 즐겁게 보냈던 중국에서 생겨났다. 인생이 즐거웠던 중국인들에게도 죽음이란 공포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고 자신들이 쌓아놓은 부와 즐거웠던 인생에 대한 그리움이 죽음의 공포를 더욱 극대화 시켰고 이에 대한 해답이 자연스레 요구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