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쇼의 워렌부인의 직업
- 최초 등록일
- 2010.01.21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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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단한 줄거리와 그에 관련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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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버나드 쇼의 『원렌 부인의 직업』은 인물들의 성격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그 안에 많은 것이 내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독립심이 강하고 기존의 사회 관념에 도전하는 현대적인 여성의 등장들은 상당히 과감하면서도 작가 자신이 사회에 도전하는 반항아의 이미지를 불러오기까지 한다. 그러한 이유인지 이 작품은 무대 상연에 부적절하고 부도덕하다고 판단되어 상영을 계속해서 금지 당했다고 한다.
워렌 부인의 딸 비비는 당시로서는 드물게 대학교육을 받은 지적이고 영리하며 강인한 젊은 여성이다. 책임감과 자립성을 갖춰 신여성의 인물로 묘사된다. 또한 사랑의 유희에서 벗어나 현실을 인식하는 독신주의로 그려지는데 이 설정은 지금의 여성상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키스를 거부하고 책과 종이를 드는 모습은 여성으로서 해야 하는 일들이 변모되어 남자들의 공간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비비는 사람들의 친절에 냉담하다. 독립과 독신에 틀에 너무 갇혀 있기에 인물에게서 인간의 향 보다는 여성 해방론의 단면만을 너무 고집하여 인간미의 상실이 드러난다.
원렌 부인은 화려한 외모에 40대의 여성으로 자기중심적이며 야비하며 사교적인 모습으로 비비와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립적인 여성에는 공통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다. 비록 신식 교육을 받은 신여성은 아니지만 독신으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은 강한 인물로 묘사 되어 진다.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매춘업을 선택하고 나름대로 자본주의 사회의 한 직업인으로서 부를 축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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