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사를 바라보는 역사인식 도입
한국근대사의 동학농민운동과 현대사의 부마항쟁의 비교
목차
1. 머리말
2. 한국사와 역사인식
3. 한국근대사 - 동학농민운동
① 동학농민운동의 배경
② 동학농민운동의 전개
③ 동학농민운동의 민중화
4. 한국현대사 - 부마항쟁
① 부마항쟁의 배경과 전개
② 부마항쟁의 민중화
5.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歷史는 단순히 과거의 일 ․ 과거 인간이 살아온 삶의 문제만이 아니라, 오늘날의 일 ․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문제이기도 하다. 즉 인간 삶의 총체를 우리는 歷史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우리 삶에 처해있는 문제점을 극복함으로써 발전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삶 즉,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우리에게 필요하겠고, 그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하여 우리 삶의 문제를 알고 극복하려고 할 때 우리는 역사를 즉 인간의 삶을 발전시킬 수 있다.
올바른 역사인식은 우선, ‘인식의 주체’ 문제에 있어서, 인식의 주체가 본질을 보는 안목을 가지고 존재를 올바르게 인식한 것이다. 인식의 주체가 인간 삶에 처해진 모순과 문제점을 알고 이를 반성하고 스스로 점검할 때, 근대사를 바라보는 안목과, 가치기준을 습득할 수 있다. 둘째, ‘인식의 과정’ 문제에 있어서, 미리 설정된 가치로 역사를 인식하려 하면, 그 인식에 큰 제한을 받게 된다.
중략..
5. 맺음말
동학농민운동은 대내적으로 反봉건, 대외적으로 反외세를 표방한 민중운동이다. 이는 신분제, 조세제도의 모순과 지배층의 부정부패, 제국주의 열강의 경제적, 정치적 침탈의 모순을 인식하고 민중이 모순의 담지자 ․ 정치체제의 주체의식을 가지고 봉기한 운동이라는 데서 의의가 있다. 부마항쟁은 유신독재체제 타도와 세계자본주의 체제에 입각한 산업화로 인한 농촌붕괴, 도시빈민의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총체적 모순으로 인해 일어난 민중운동이다. 두 운동이 지배집단에 의해 좌절되기는 했으나, 이들 민중이 모순을 인식하고 실천적 행동으로 옮겼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역사는 인간의 삶으로, 그 삶에 대한 모순인식과 모순으로부터의 탈피가 역사발전의 원동력이다. 본고에서는 동학농민운동과 부마항쟁을 통해 그 당시 삶의 대한 모순은 무엇이었고, 그 모순에서 탈피하기 위해 당시 사람은 어떠한 행동을 보였는지 살펴보았다. 본고는 민중의 역사인식과 행동양상을 살피는데 중점을 두었으므로 지배층의 역사인식과 행동양상의 구체적인 논의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한다.
참고 자료
김혜승, ‘동학농민운동의 민족주의적 평가에 기초한 한국민족족의의 민중화에 대한 검토’, 동양정치사상사, 제2권 2호 , 2003
김광재, ‘ 동학농민운동의 역사적 의의’, 동학연구, 제11집, 2002
임현진, ‘민주화의 전주곡으로서 부마항쟁, 유신체제의 지연된 붕괴’, 한국정치학회, 2000
정태헌, ‘민주적 민족적 국민형성의 장정에서 본 박정희 시대’, 역사문제연구, 제9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