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 관점에서 본 “죽은 시인의 사회”
- 최초 등록일
- 2010.01.06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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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적 관점에서 본 “죽은 시인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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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배경은 웰튼 아카데미인데 이 학교는 명문 일류대학으로의 진학을 목표로 세워졌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의 현재 모습과 무척이나 닮아있음을 절실히 느꼈다.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교육 현장의 현실을 이 영화에서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보면 볼수록 미국의 영화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 요즘 고등학교는 대학 진학을 최종목표로 삼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학생들을 얽매고 있다. 이런 현실은 ‘입시 지옥’이라는 말로 표현되기도 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말 그대로 ‘주입식 교육’을 주입당하고 강요받고 있다. 오로지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 암기 위주로 수업하며, 심한 경우에는 선행 학습을 학교에서 당연하게 여겨버리기 때문에 과외를 하거나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이다.
영화에서는 웰튼 아카데미의 학생들을 오로지 학업에만 전념하도록,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강요받는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한다. 특히 아버지의 반대로 자신의 절실한 꿈인 연극을 하지 못하는 닐 페리와, 우수했던 형의 모습처럼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해야만 하는 소극적인 학생인 토드 앤더슨의 모습을 보면 그것을 잘 알 수 있다.
이 영화는 키팅 선생님의 수업 방식을 통해서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준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을 수동적인 존재로 인식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능동적인 존재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현실의 학생들은 부모 혹은 교사가 가르쳐주는 대로 시키는 대로만 행동하는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 갇혀서 자신의 감정이나 꿈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 채 살고 있다. 영화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미는, 그런 모습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좀 더 스스로의 삶을 느끼고 성찰하고 삶의 방향을 정해서 발전하며 나아가는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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