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하녀
- 최초 등록일
- 2009.12.26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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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60년대 한국영화 하녀를 보고 간단히 정리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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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평소 나는 영화 장르 중에서도 특히나 스릴러물의 광팬이고, 치밀한 스토리구성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음악, 편집 등을 사랑한다. 이 때문에 90년대 이후의 웬만큼 알려진 스릴러, 범죄 영화는 거의 대부분 섭렵할 정도이다. 처음에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60년에 개봉되었던 스릴러물이라는 말에 다소 선입견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근래의 발전한 촬영기법과 다양한 소재의 스릴러물을 이미 많이 접한 후라 과연 근 50년 전에 만들어진 이 “하녀”라는 영화가 나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가장 먼저 생겼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솔직히 말해 그 스토리라인은 다음 내용을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상투적이고 진부한 수준이었으며 촬영기법 또한 근래의 영화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하녀”라는 영화의 진정한 가치와 매력을 다른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단순한 치정과 불륜에서 비롯되는 살인극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많은 의미들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그에 대한 나의 감상은 우선 영화의 줄거리를 정리한 다음에 이야기해 보기로 하겠다.
영화는 평범하고 평온한 가족들의 모습과 함께 시작한다. 주인공은 작곡가, 공장에서 여공들을 가르치는 음악 선생님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을 흠모하던 한 여공이 그에게 편지를 쓴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를 사감에게 말해 그녀를 공장에서 쫓겨나게 만들고 급기야는 죽고 만다. 그 후 주인공은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피아노 개인 교습을 하고 있던 한 직공에게 하녀를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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