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9.12.22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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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 종로구 종로 155에 위치한 `종묘`를 다녀온 후 작성한 답사기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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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며칠 전 종로에 있는 종묘(宗廟)에 답사를 다녀왔다. 종묘의 첫 모습은 단아함이었다. 종묘는 조선시대 건축물 가운데 가장 정제되고 장엄한 것들 중 하나이다. 이 곳은 조선시대 왕들과 왕비들의 신위를 모시는 사당이다. 유교의 여러 의례 중, 제례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종묘는 정전(正殿)과 별묘인 영녕전(永寧殿), 전사청(典祀廳), 어숙실(御肅室,) 향대청(香大廳), 공신당(功臣堂), 악곡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종묘는 처음에는 태실 7칸과 딸린 방 2칸의 구조로 만들어졌으나 태종 때에 건물 형식을 새롭게 정비하며 신위를 모시는 감실을 19칸으로 한 정전을 만들었다. 그러다가 세종 때에 정종께서 승하하시자 감실이 모자라게 되고 그에 따라 태조의 4대 조상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의 신위를 서쪽 바깥에 별묘인 영녕전을 지어 그곳에서 모시게 된다. 그러나 모셔야 될 신위는 점점 늘어나게 되고 결국 정전과 영녕전은 몇 차례의 중축을 거쳐 현재의 정전 19실과 영녕전 16실의 모습으로 완성되게 된다.
종묘의 어도와 정전의 중앙 층계는 돌아가신 왕만 간다고 하여 어도는 `신도`라고 한다. 현재 종묘 일곽은 사적125호, 정전은 국보227호, 영녕전은 보물821호, 종묘 제례악은 중요 무형문화재1호, 종묘 제례는 중요 무형문화재56호로 지정되어 있고, 1995년 유네스코에서 종묘를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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