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셜 네트워크(SNS)와 1인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

소개글

2PM 재범 사태를 통해본 1인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연구

목차

Ⅰ 문제제기 : 촛불집회, 그리고 박재범

Ⅱ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SNS)의 현황과 전망
1.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SNS)의 현황
1) 2009년 온라인 시장의 트렌드, SNS
2) SNS의 현황과 전망
3) SNS의 이용층과 주요내용

2. SNS, 사회에 말을 걸다
1) SNS, 언론을 넘보다
2) SNS, 대안언론이 될 수 있는가

Ⅲ 1인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
1. 1인 미디어의 등장과 저널리즘
1) 1인 미디어의 정의
2) 1인 미디어의 발전가능성

2. 1인 미디어의 진화
1) 1인 미디어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2) 블로기즘의 등장

Ⅳ 결론 : 1인 미디어, 言路를 만들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문제제기 : 촛불집회, 그리고 박재범

2008년 광우병 파동은 국내에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을 알린 계기가 되었다. 광우병 파동 당시 촛불집회를 현장 중계한 인터넷 TV와 개인이 운영하는 웹 블로그에 올라온 관련 내용은 게재된 즉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이 올린 글과 동영상은 곧바로 아젠다 세팅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적 이슈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뿐 아니라 당시 기존 미디어의 불신으로 현장접근이 힘들었던 공중파 방송에서는 이들의 동영상을 보도에 활용하기도 했다. 기존의 미디어에서 인터넷TV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그들의 영상을 보도에 활용한 사례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이렇듯 적극적으로 개인 블로그들의 손을 빌린 것은 전례 없는 일이었다.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과 영상을 통해 아젠다 세팅이 이루어지며 우리사회는 1인 미디어의 사회적 파급효과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2009년 9월 5일, 가수로 활동 중인 2PM의 리더 박재범이 연습생 시절에 미국의 웹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대한민국과 한국인에 대한 비하글을 남겼다는 점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처음 포털사이트의 댓글과 웹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에서 퍼져나간 ‘박재범 사태’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기존의 미디어인 일간지와 공중파의 토론프로그램에까지 주제로 올라 (MBC 100분토론 2009. 9.10)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에서 시작되어 오프라인까지 확대되어 아젠다 세팅이 된 사례다. 당시 사람들은 박재범 사태를 통해 사적인 공간에 쓴 글을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해석해도 될 것인가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겨레신문 2009. 9.18). 개인미디어라고 생각한 사적인 공간에 쓴 낙서와 같은 글에도 지은이가 사회적인 책임을 져야만 하는 것일까, 온라인 댓글을 통해 시작된 문제제기는 오프라인으로까지 이어졌다.
위의 두 가지 사례는 우리 사회가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SNS)와 1인 미디어를 주목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세계는 이미 새로운 미디어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IT업계의 선두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야후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1인 미디어 시장에 주목하고, 파워를 지닌 개인을 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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