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남원고사)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9.12.19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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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향전 남원고사를 40개의 작은 이야기(화소)로 요약한 글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전라도 남원부사 이등 사또에게 자제 이도령이 있었는데 얼굴이며 풍채며 문장 필법 할 것 없이 하나도 빠지지 않았다. 사또가 아들이 색에 상할까 걱정하여 여성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해서, 이도령이 책방에 홀로 앉아 청춘시절에 독숙공방함을 탄식하였다.
2. 시절이 삼춘이라 이도령의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의복을 단장하고 방자를 앞세워 놀러 나섰다. 온갖 경개를 다 보고 광한루에 다다른 이도령은 그 경개가 아름다움을 찬양한다.
3. 이도령이 풍류를 즐기다가 언뜻 그네를 뛰는 미인을 발견하고 한 눈에 반하게 된다. 그는 방자를 시켜 그 미인을 불러 오도록 한다.
4. 이도령이 춘향을 가까이서 보고는 푹 빠져 자신과 백년가약을 맺자고 한다. 춘향 또한 이도령에게 마음이 있었으나 행여 훗날 이도령이 자신을 버릴까 걱정되어 그의 뜻을 재차 확인하고는, 백년가약을 맹세하는 문서를 만들어 달라고 하여 간직하였다.
5. 이후 이도령과 춘향이 수작하고 사랑가를 만들며 놀다보니 해가 졌다. 춘향이 하직하자 이도령이 춘향의 집을 자세히 묻고는 아쉬워하며 놓아주었다.
6. 이도령이 돌아왔지만 정신이 산란하고 문견이 황홀하여 밥도 넘어가지 않고 글도 읽히지 않았다.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 지르는 소리를 사또가 듣고 사람을 보내자 이도령은 출세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질렀노라고 거짓말하고, 사또는 그 말을 곧이 듣고는 감탄한다.
7. 이도령은 어두워질 때까지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성을 넘어 춘향의 집을 찾아간다. 춘향의 어미가 방자를 보고 박대하다가 이도령이 왔다는 소리를 듣고 갑자기 반겨 맞는다.
8. 춘향과 함께 방에 들어간 이도령은 담배를 피우며 성대한 주안상을 받는다.
9. 춘향이 이도령의 청에 권주가 몇 곡조를 하고 이도령은 술을 무진장 먹는다. 춘향의 노래에 흥이 난 이도령도 춘향의 장단에 노래를 몇 곡 부른다.
10. 취흥이 넘치자 드디어 이도령과 춘향은 함께 잠을 잔다. 이날 이후로 이도령은 춘향에게 매일 왕래하며 몇 년 밤을 주색으로 보내게 된다.
11. 남원부사가 친민선정을 인정받아 공조참의로 승진하여 상경하라는 유지가 내려온다. 이도령은 이를 듣고 놀라 춘향의 집에 찾아가 자초지종을 말하고, 춘향을 데려갈 수 없다고 한다.
참고 자료
춘향전 - 남원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