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거리탐방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09.12.17
- 최종 저작일
- 2009.11
- 1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홍대 거리- 벽화
마치며
본문내용
홍대 거리- 벽화
홍익 대학교, 이하 홍대하면 사람들이 무엇을 떠올릴까? 수 많은 카페, 음식점, 미술학원, 홍대미대, 2006년부터 뜨기 시작한 홍대주변 클럽 등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내가 서울 여행 기행문을 쓰기 위해 홍대를 찾은 이유는 벽화 때문이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큰 거리에는 벽화를 많이 볼 수 없다. 골목 구석구석에 벽화들은 숨어있다. 홍대 거리 벽화를 찾는 것은 마치 어릴 적 먹던 뻥튀기 과자 속에 10개 중에 한 개 꼴로 들어있는 색깔 뻥튀기를 찾아 먹는 기분이다. 사람들은 홍대 벽화가 얼마나 다양한지 얼마나 멋있는지 아예 홍대 골목 주변에 벽화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물론 나도 여행을 시작하기 전 이렇게 다양한 홍대 벽화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 중 하나였다. 홍대 주변을 지나갈 때, 몇 점의 벽화를 흘려본 이후 ‘언제 시간 잡아서 제대로 구석구석 찾아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여행이었다.
기행문의 주제 키워드를 잡고 홍대로 출발했다. 2호선 홍대입구역- 이 곳은 언제나 사람이 많다. 쭉 직진으로 홍대 정문까지 올라갔다. 오면서 사람들을 봤는데 홍대가 미술대학 명문이여서 그런지 홍대 주변 거리에 있는 사람들은 참 개성적이었다. 삭발머리, 각종 머리색 염색, 특이한 패션 등등... 갑자기 우리 학교 미대생들의 모습과 홍대 앞 사람들의 모습이 매치가 되면서 ‘우리학교 예술대학 친구들도 홍대생들 못지않게 참 개성적이다.’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홍대 정문에 도착하고 나서 막상 어디서 어떤 벽화를 찾아야 할지 막막했다. 일단 배가 고파 밥부터 먹었다. 그리고 음식점을 나와 방황하며 걸었다. 그러다 화장실을 찾으러 유명한 홍대 놀이터를 찾았다. 그곳에는 화장실이 있다. 그곳에서 벽화는 아니어도 낙서를 하나 발견했다.
사진은 남자화장실 건물 뒤 벽면이다. 내가 바라보고 있는 노란색 물체 앞에 쓰여 있는 낙서는 이렇다. “ 덤벼라 좆같은 세상아 대한민국 입시제도 개나 줘.”
참고 자료
없음